국내 기업들은 경력직 사원을 채용할 때 3년 차 경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력직은 수시채용 공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선호하는 경력자 년 차와 중점적 평가 항목 등 '선호하는 경력직'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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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경력직'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3년차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년 차'가 23.4%, '2년 차' 15.9%, '4년 차' 5.4%, '1년 차' 5.4%, '7년 차' 2.9%, '6년 차' 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91.9%가 5년차 이하 경력직을 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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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최소 근속연수에 대해서도 '3년'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2.3%로 가장 많았고, '2년' 27.6%와 '5년' 15.9%로 그 뒤를 이었다.
경력직 채용 방식으로는 '수시채용 공고'가 68.2%로 가장 많았고, '업계 인맥' 24.7%, '사내 추천' 14.2%, '취업포털 DB' 12.1%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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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 채용 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은 '실무면접'이 1위였다. 이어 '경력기술서' 28.5%, '이력서' 17.2%, '임원면접' 7.1%, '자기소개서' 5.4% 순으로 주요 평가항목으로 꼽았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