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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그게 뭐지... LTV · DTI

기사입력 2017.06.24 07:56
  • LTV(Loan to Value·주택담보인정비율)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란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할 때 주택 가격 대비 대출 가능한 금액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어 LTV가 60%면 5억원짜리 주택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DTI(Debt to Income·총부채상환비율)

    총부채상환비율(DTI)이란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 DTI가 50%라면 연소득 5000만원인 사람은 금융기관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500만원 넘게 대출받을 수 없다.
    DTI = (해당 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 ÷ 연소득

    정부에서는 투기수요 차단 등 과도한 집값 급등세를 막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출 규제 카드로 LTV·DTI를 사용하는데, 그동안 LTV·DTI를 강화하면 대체로 주택가격 급등세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컸다.  LTV·DTI가 강화되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금이 줄어들고, LTV·DTI가 완화되면 대출금액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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