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거주하는 실업자 10명 중 4명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업자 중 학력 4년제 대학교 비중이 44.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시민의 연령대별 실업자 현황과 직장 경험 등 실업자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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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실업자 23만 명 중 42.5%가 20대로 나타났다. 이어 '30대'가 19.3%, '50대' 15.3%, '40대' 11.8%, '60대' 8.7%, '10대' 2.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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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실업자를 학력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44.6%가 4년제 대학교 이상이었다. 뒤이어 '고등학교' 27.5%, 15.1%는 전문대 학력자였다. '대학원 졸업'은 3.9%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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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의 전직 여부는 86.5%가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경험이 없는 경우는 13.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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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시간·보수 등 작업여건 불만족이라는 답변이 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시직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 16.4%, '개인·가족 관련 이유' 14%,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10.2%,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가 각각 7.0%로 뒤를 이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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