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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수채화 2점, 6억5천만원 낙찰

기사입력 2017.06.16 10:27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에서 주인공을 묘사한 수채화 2점
  • 어린 왕자를 묘사한 수채화 /사진=아르퀴리알 트위터
    ▲ 어린 왕자를 묘사한 수채화 /사진=아르퀴리알 트위터
    비행기 조종사이자 유명 작가인 생텍쥐페리가 그의 작품 '어린 왕자'의 주인공을 묘사한 수채화 2점이 52만 유로(약 6억5천만원)에 팔렸다.

    프랑스 경매회사 아르퀴리알(Artcurial)에 따르면 A4 용지 크기의 어린 왕자가 일몰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은 29만4200유로, 어린 왕자가 장미정원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묘사한 다른 작품은 22만6000유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생텍쥐페리는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공습한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긴 뒤 1943년 미국에서 어린왕자를 첫 출간 했다. 1944년 7월 44세이던 그는 전투기를 몰고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프랑스 마르세유 근처에서 행방불명됐다. '어린 왕자'는 주인공인 어린 왕자가 우주를 여행하며 행복의 비밀을 찾아가는 환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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