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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美긴축 시나리오 변경, 일본 공모죄 통과, 위메프 개인정보 유출, 갤노트7 재출시 등

기사입력 2017.06.16 10:02
2017년 6월 16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뒤바뀐 美긴축 시나리오…월가 "9월 자산축소·12월 금리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계기로 통화긴축 정책조합의 시나리오가 확연히 바뀐 분위기다. 월가의 시선은 충분히 예견했던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보유자산 축소'에 맞춰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미 국채와 모기지 등을 매각하는 방식보다는, 만기연장(롤오버)하지 않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자산규모를 줄이는 방식이 유력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통화긴축 시나리오는 '9월 금리인상-12월 자산축소론'에서 '9월 자산축소-12월 금리인상론'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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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자의 '길례언니', 경매서 7억 원에 낙찰
  • 천경자 '길례언니' /출처=K옥션
    ▲ 천경자 '길례언니' /출처=K옥션

    천경자 화백의 1982년 작품 '길례언니'가 7억 원에 낙찰됐다. '길례언니'는 1982년에 제작된 그림으로, 다소 낮은 추정가인 6억 7천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이번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길례언니'는 천경자의 수필 '탱고가 흐르는 황혼'에 등장하는 상상 속 여인을 그린 작품으로, 1973년에 그린 동명의 회화와 비교하면 더 길쭉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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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 20∼30대 젊은 고객 겨냥…이색 콘텐츠 개발 '불꽃'

    홈쇼핑 업계가 20~30대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이색 콘텐츠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은 유튜브 등 1인 방송 스타들을 기용해 '먹방'(먹는 방송) 등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도입하거나 단숨에 시선을 끄는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해 30초짜리 쇼 등을 만들었다.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위해 모바일에 특화된 형식으로 선보인다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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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범죄 모의만 해도 처벌…'공모죄' 법안 통과

    일본 정부가 테러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조직범죄처벌법' 개정안, 이른바 '공모죄' 법안이 15일 일본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공모죄는 조직적 범죄집단이 테러 등의 중대범죄를 사전에 계획만 해도 처벌하는 내용이 법안이다. 이 법안은 2명 이상이 범죄를 계획하고 자금 조달 및 범행연습 등 준비 행동을 할 경우엔 범행 계획에 가담한 사람 모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나치다는 지적이 많다. 테러를 막겠다는 목적이 강조됐지만, 야당과 시민들은 이 법안이 일본을 감시사회로 만들 것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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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 앱 이용자, 사용시간 40%는 뉴스 본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기 이용자들은 일주일에 272분 뉴스를 보며, 포털 앱 이용시간의 40%는 뉴스를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SNS에서도 전체 이용시간 중 뉴스를 보는 시간이 카카오톡 38.0%, 페이스북 26.6%, 밴드 21.0%, 트위터 18.8%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포털 체류시간과 포털 광고 매출액을 바탕으로 언론사의 뉴스 저작물 전재료(네이버, 카카오 합산) 가치가 3천52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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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사고로 매년 31명 사망… 7~8월 집중, '하천·강' 최다

    물놀이 안전사고로 한 해 평균 31.4명꼴로 사망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하순과 8월 초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안전 부주의와 수영 미숙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장소별로는 하천·강이 53%로 가장 많았고, 계곡, 바닷가, 해수욕장 순이었다. 물놀이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천천히 물에 들어가야 하며, 물놀이 도중에 몸이 떨리거나 피부에 소름이 돋을 때는 즉시 물에서 나와야 한다. 또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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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 고객 개인정보 3만5000건 노출… “업데이트 때 전산 오류”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 3만5000여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홈페이지의 포인트 내역을 조회하는 코너에 회원들의 환급 금액과 환급 신청일,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이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환급 상태를 클릭하면 해당 회원의 이름도 볼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위메프는 정보 노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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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운의 명작 갤노트7, 새달 7일 ‘특별판’으로 출시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노트FE’이란 이름으로 다음 달 새로 출시된다. ‘FE’는 팬덤 에디션(Fandom Edition)의 약자로 갤럭시노트 팬들을 위한 ‘특별판’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사전 예약을 실시한 뒤 다음달 14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예약 판매 계획이 철회되면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개통 가능하며, 국내 공급 물량은 40만~45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3200㎃h로 줄이고, 갤럭시S8에 최초 적용된 '빅스비'가 탑재된다. 가격은 노트7의 출고 가격보다 20만~30만원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50만원대인 갤럭시A 시리즈와 90만원대로 출시 예정인 노트8의 중간 가격인 73만9200원(부가세 포함)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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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전 없는 사회’…“너무 복잡해”

    지난 4월, 한국은행은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잔돈은 선불카드나 교통카드에 충전해 동전 사용을 줄이자는 정책이다. 그러나 시범 사업을 시작한 지 두 달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용자도 많지 않은 데다 정작 매장 직원도 사용 방법을 잘 모르는 탓이다.

    한국은행이 시작한 '동전 없는 사회' 사업은 동전 유통과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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