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키파는 페루 남부의 백색 화산석, 실라(Silla)로 만들어져 새하얗게 빛나는 도심과 그 주변을 감싼 녹지 덕에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여행지랍니다.

아레키파에는 미스티(Misti) 화산, 꼬따우아시(Cotahuasi) 및 콜카(Colca)와 같은 깊은 협곡, 맛있는 음식, 작은 만과 해변이 있습니다. 강렬한 태양과 파란 하늘로 대표되는 따뜻한 기후와 다양한 색채를 지닌 이 도시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광활한 푸른 평원과 눈덮힌 화산맥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낮과 달리 저녁에도 아레키파 시내의 야경은 전혀 다른 색채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레키파 역사지구의 주요 건축물로는 아레키파 대성당(Basilica Catedral de Arequipa)과 산타카탈리나 수도원(Monasterio de Santa Catalina)등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2㎞ 정도 떨어진 야나우아라 기념지구(Zona Monumental de Yanahuara)는 안달루시아(Andalucia) 건축 양식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레키파 도심 전체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레키파는 풍부한 맛과 전통으로 역내 미식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레시피를 가지고 안데스 남부에서 가장 견고한 음식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데스의 식자재와 유럽에서 건너 온 식재료가 조합된 퓨전음식으로 향, 맛, 색 모두 강렬하며 특색이 뚜렷합니다. 전통적인 피칸테리아(Picantería)에서 파인다이닝까지 조화로운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망 안에 고기와 야채를 채워넣은 로코토 레예노(Rocoto Relleno)과 새우를 베이스로 만든 야채,쌀, 우유를 넣고 만든 수프인 추페 데 카마론네스(Chupe de Camarones)가 대표음식입니다.

콘도르의 계곡,콜카 협곡(Colca Canyon)
아레키파에서 외곽으로 나가면 깊이가 4,160m이며 콜카 강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콜카 협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가장 높은 지점은 4,000m에 달해 기막힌 장관을 이룹니다.광활한 자연, 콘도르의 비행, 거대한 암석, 고고학적 장소 및 식민지 시대의 유적, 수공예품과 생생한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운이 좋다면 협곡 상공을 날아다니는 콘도르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 어떻게 가나요? >
항공편을이용하는경우
매일운영되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경우, 리마(1시간), 쿠스코(30분), 훌리아카(30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타크나(Tacna)에서는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볼리비아라파스에서 국제선항공편을 이용할시, 40분(월/수/금)정도 소요됩니다.

육로를이용하는경우
리마에서 아레키파까지는 1.003 Km 거리이며, 판아메리칸(Panamericana sur)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로 14시간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