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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백수 100만, 텀블러 폭탄, 주민번호 변경, 생수 소비 급증, 美금리 인상, 국제노동권리지수 꼴찌 등

기사입력 2017.06.14 10:00
2017년 6월 14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5월에만 실업자 100만 3천 명, 5개월 연속 '백수 100만 시대'

    5월 실업자 수가 100만 3000명으로 집계되면서, 5개월 연속 '백수 10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100만 9000명, 2월 1350만명, 3월 114만 3000명, 4월 117만 4000명, 5개월 연속 100만명 대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 임대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으나, 운수업,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는 감소했으며,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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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한국에도 1곳 있다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전경 /사진=데이터센터 각 홈페이지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전경 /사진=데이터센터 각 홈페이지

    네이버의 전산 기반 시설인 '각'(閣)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중 하나로 뽑혔다. 영국의 IT(정보기술) 전문지인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DCD)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네이버 각은 국내 시설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외에서는 미국의 구글 오클라호마 센터, 스웨덴의 반호프 파이오넨 센터, 영국의 AQL 본사·NGD 뉴포트 데이터센터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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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많이 시켜 불만"…'텀플러 폭탄' 범인 긴급체포

    13일 오전 교수에게 불만을 품은 연세대 대학원생 김모 씨(25)가 사제 폭탄으로 같은 과 지도교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모 씨는 지름 7cm의 텀플러 안에 6mm 나사 수십 개를 넣어 '텀플러 폭탄'을 만들었다.

    김 씨의 한 대학원 친구는 “김 교수 밑에서 일이 많아 영어 공부를 할 시간이 없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씨의 지도교수는 얼굴과 손, 목 등에 1, 2도의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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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24건꼴' 전국서 주민번호 변경신청 잇따라

    지난달 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시작되면서 전국 주민센터에 주민등록번호를 바꾸려고 문의 전화를 하거나 변경 신청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접수된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 건수는 총 192건으로 하루 24건꼴로 들어온 셈이다.

    접수한 신청 서류 중 사유가 파악된 93건을 유형별로 나눠 보면 보이스피싱 등 재산 피해를 이유로 변경 신청을 낸 경우가 7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변 위협을 당했다는 경우로 13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에 따른 변경신청 사례가 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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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 소비 급증세… 2020년 1조원대 시장 전망

    1인 가구의 증가와 구매 편리성이 높아지면서 생수를 구매해서 마시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수 시장은 지난해 7천4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생수의 시장 규모는 2010년까지 3천억원 대였으나 2012년에 5천16억원으로 5천억원 선을 넘어서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오는 2020년에는 생수 시장 규모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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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금리인상 '확실시'…연내 1차례 추가인상에 '무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정책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나 자산축소와 관련해 어떤 언급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14일 미국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0∼1.25%로 0.25%포인트 올릴 것이지만, 금리 인상 자체가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은 9월 한 차례 인상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산축소 공론화와 맞물려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되며 추가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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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4년째 '노동기본권 보장 없는' 꼴찌 등급

    한국이 13일 발표된 국제노동권리지수 조사에서 4년 연속 꼴찌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등 11개국이 포함된 5등급은 '노동 기본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라는 의미이다. 국제노총(ITUC)은 한국에 노동권리지수 5등급을 매긴 이유로 삼성 등 대기업들의 노조 파괴 전략을 주요하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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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야쿠르트 아줌마가 전국 배달

    오리온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마켓오 디저트'의 전국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는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주문하면 소비자가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판매원이 배달해 준다. 제품은 주문 기준 이틀 후에 가능하다. 배달 품목은 '생크림치즈롤'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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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드 논쟁할 때, 北은 사드 찍고 있었다

    지난주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군 무인기가 경북 성주의 주한 미군 사드 기지를 촬영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사드 배치 과정'을 둘러싼 논란으로 국내가 시끄러울 동안 북한은 군사분계선(MDL)에서 270여㎞ 떨어진 성주 일대까지 무인기를 침투시켜 사드 기지 등 군사 시설을 들여다보고 다녔다.

    군 소식통은 "미리 입력한 좌표에 따라 사드 기지 주변을 집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배치 과정이 생중계됐고 방송사들이 기지 상공에 드론과 헬기까지 띄웠으니 북한도 좌표를 손쉽게 파악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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