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가장 많이 가는 국내 여름 휴가지 '강원도'…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기사입력 2017.06.14 18:38
다가오는 여름 휴가, 가장 많이 가는 국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성인남녀 27.4%가 가장 선호하는 국내 휴가지로 강원권을 꼽았다. 이외에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와 휴가 기간, 일정 등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남녀를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4.6%는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8월 첫째 주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7월 마지막 주' 15.2%, '8월 둘째 주' 8.9%로 여름 휴가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기간은 3박 4일로 계획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 여름휴가로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속초 양양 등이 위치한 강원권으로 조사됐다. 이어 제주도가 26.8%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전라권' 11.1%와 '경상권' 9.4% 순이다. 특히 20대, 40대, 50대는 강원권을 가장 선호했지만, 30대는 제주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장 인기 있는 해외 휴가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 위치한 동남아시아가 25.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태평양이 20.5%로 아이 동반 여행객이 많은 3040세대들이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중국이 위치한 '동북아시아' 14.1%, 이탈리아 스위스 등이 위치한 '서유럽' 11.1%, '북유럽' 8.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아시아와 남태평양을 선호하는 반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서유럽 북유럽을 찍는 등 선호하는 여행지가 세대별로 다양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 회사에 휴가 일정을 알리는 시기는 응답자의 31.3%가 '일주일 전'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달 전' 30.7%, '2주 전'이 29.7%로 보고한다는 응답자도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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