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연평균 56.6명…사고 원인은?

기사입력 2017.06.13 15:37
국민안전처는 지난 5년간 총 2만888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연평균 56.6명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자전거 사고의 원인은 무엇일까. 자전거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와 원인 등 자전거 사고 관련 통계 내용을 알아보자.
  • 국민안전처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1년~2015년) 총 2만888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해 283명이 사망(연평균 56.6명)했다. 월별 자전거 사고는 6월에 3515건(12.1%)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가을까지 높게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전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도로가 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용건물'과 '유원지'가 각 2%, '하천·호수'와 '산'이 각 1%를 차지했다.

  • 자전거 사고는 '운전 부주의'와 '충돌·추돌'가 32%로 사고의 발생원인으로 꼽혔다. 이어 '안전수칙 불이행' 14%, '장비불량' 0.4% 순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돼 있다. 이런 이유로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안전처는 당부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보호장구와 헬멧은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속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나 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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