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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현기차 리콜, 태국 달걀 수입, 빚 내 주식투자 역대급, 해외여행객 저가·외국항공 이용 등

기사입력 2017.06.13 10:15
2017년 6월 13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전 차종 '45%' 리콜 비용 200억…현기차, 신뢰 추락

    오늘부터 현대기아차 24만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쏘나타와 제네시스 등 총 12개 차종 23만 8천여 대로 현대기아차 생산 전 차종의 45%에 달한다. 리콜 규모로 치면 최근 5년간 세 번째로 많고, 비용도 2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세타2 엔진 리콜로 이미 3,600억 원을 썼다.

    문제는 결함 정도다. 산타페 카니발 등은 연료호스 결함으로 움직이는 차에서 불이 날 수 있고, 모하비는 너트 불량으로 주행 중 바퀴가 빠져나갈 수 있다. 제조에 기초적인 사항들이다.

    이번 리콜이 내부 고발로 시작된 첫 강제 리콜이라는 점도 기업에 타격이 될 수 있다. 또, 이 사건은 은폐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또 다른 후폭풍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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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계란 가격의 3분의 1, 태국산 달걀 수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달걀 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달걀 가격의 3분의 1 정도인 태국산 달걀 약 200만 개를 오는 20∼21일께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이번에 수입되는 태국산 달걀은 태국 정부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을 부여한 곳에서 생산되는 것이지만, 잔류물질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준과 규격을 준수할 예정이다. 한국산 달걀이 현재 개당 330원인 것을 고려하면 태국산 달걀은 관세를 포함해도 국내 수입가는 100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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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내 주식투자' 역대급···신용융자 잔고 8조 돌파

    코스피지수가 2400선에 육박한 가운데 가운데 빚을 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개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8조원대를 돌파하며 향후 지금과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코스피가 2500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시장은 향후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신용융자 잔고가 따라 올랐던 과거 사례들을 살펴보면 현 시점에서 잔고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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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객 60%, 저렴한 저가·외국항공사 탄다

    국내 여행업계 하나투어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해외여행상품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저가항공사(LCC·Low Cost Carrier)와 외국 국적 항공사를 포함한 OAL(Other Air Line)의 판매 비중이 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양대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수치다. 2012년 50%에 이르렀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탑승권 판매 비중은 올해 들어 42%에 머물렀다.

    최근 해외여행이 휴가 문화의 한 축을 차지할 정도로 일상화하면서 가격이 비교적 싼 저가비용·외국 국적사 항공권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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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소가 직접 디자인·세공한 반지 경매로 나와
  • 사진=www.sothebys.com
    ▲ 사진=www.sothebys.com

    파블로 피카소가 직접 디자인한 반지가 경매에 나온다. 이 반지는 1930년대 피카소가 사랑했던 여인인 도라 마르를 위해 제작됐다. 이 반지는 가운데에 도라 마르의 초상화를 그려져 있고, 그 주위로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되었다. 특히 매우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반지의 예상 낙찰가가 50만 파운드(7억 1780만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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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을 피하는 방법과 차단제 선택 요령

    흔히 자외선을 걱정하는 7∼8월의 경우 온도는 가장 높지만, 대기 중 습기가 많아 자외선량은 오히려 5∼6월보다 적다.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되면 피부암에도 걸릴 수 있어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야구모자는 자외선 보호 효과가 매우 낮으므로 챙이 넓은 모자(10㎝ 정도)를 쓰는 게 바람직하다. 또 피부에 갑자기 점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졌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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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급여 진료비 줄여 건강보험 보장 강화, 간병비 확 줄인다

    정부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를 줄여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3대 비급여로 꼽히는 간병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에 대해서는 더 개선하기로 했다. 간호와 간병까지 전담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공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비급여 선택진료제 폐지 및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전문진료 의사 가산' 방식으로 전환, 4인실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실 입원료에 대해 3인실, 2인실까지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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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아이패드에 '공'을 들이는 이유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의 쇠락과 아이패드의 수요를 대화면 아이폰이 흡수함으로 인해 지난 3년간 힘든 시기를 겪어 왔다.

    그런 와중에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의 판매와 저가형인 아마존과 화웨이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애플은 이 두 가지 핵심 추세를 반영해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하고 노트북과 필적한 기능을 갖춘 650달러 정도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포브스는 애플이 더 대중적인 태블릿으로 시장을 넓히고 기존 소비 사이클을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아이패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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