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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덕후시대! 구직자 35% '덕후 기질' 발휘할 수 있는 직업 희망

기사입력 2019.06.05 11:01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을 불태우고 몰두하는 사람을 가리켜 '덕후'라 칭한다. 최근 덕후에 대한 이미지가 트렌드와 전문성을 갖춘 사람으로 평가되면서, 덕후 기질을 지닌 사람을 선호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덕후에 대한 이미지와 덕후에 대한 경쟁력을 살펴보자.
  • 덕후에 대한 이미지로는 응답자의 48%가 '중립적'이라고 답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서 하는 덕질에 대해서 비난을 하거나 지적을 하고 싶어하진 않아 했다. 하지만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18%인데 반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34%에 달해 아직까진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덕후 기질 발휘할 수 있는 직업 갖길 원하는가에 응답자의 35%는 덕후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길 희망했다.
  • 본인이 덕후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덕후 기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를 물어보자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수집하는 'Collector' 16%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Musical Artist' 16%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이어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Beauty 11%, 게임과 IT등 정보산업 분야에 집중하는 ‘Digital agitator 8%, 블록과 퍼즐에 관심을 보이는 ‘Assembler 8% 등의 순이었다.
  • 덕후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집요한 관찰력'을 28%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특정 분야에 대한 강인한 호기심' 23%, '무엇인가 좋아할 수 있다는 심리적 여유' 18%, '무엇인가 좋아한다고 믿는 자기 확신' 18% 순으로 덕후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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