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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휴일 정전, 서울∼양양 90분, 식음료 값 인상, 경력채용 3년 차 인기, 갭투자 횡행 등

기사입력 2017.06.12 10:15
2017년 6월 12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오늘부터 살아 있는 닭·오리, 2주간 유통금지
  • 사진=위키피디아
    ▲ 사진=위키피디아
    전국적으로 양성 농장 가운데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농가는 전북 8곳, 제주 6곳, 부산 2곳, 경기 파주 1곳, 울산 3곳, 경남 1곳 등 21개 농장이다. 11일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12일 0시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전국적으로 가축거래상인의 살아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 유통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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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강기에 갇히고, 신호등 먹통…정전에 떤 휴일

    일요일인 11일 오후 1시쯤 서울 구로·관악·금천·영등포구를 포함한 서남부 지역 일대와 광명·시흥시 등 경기도 일부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쇼핑센터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정전 상황은 오후 1시30분이 지나면서 대부분 복구됐다.

    한편 이날 정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9일 고리 원전 1호기를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어서 원전 폐쇄와 대규모 정전이 관련돼 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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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양양까지, 90분이면 갈 수 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서울~양양 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30일 완전히 개통된다.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가는 시간이 단축되는데, 서울 강일나들목을 기점으로 양양까지 9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청 기점으로 강릉, 속초까지 3시간가량 걸렸다면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할 시 양양까지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연간 1,874억 원으로 추산되며, 휴가철의 지·정체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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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업체, 매출원가율 하락에도 식음료 가격 인상

    국내 일부 식음료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매출원가율(총매출 중 제품의 제조원가가 차지하는 비중)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을 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농심, 삼양식품 등의 라면과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 음료 등 맥주·탄산음료의 가격을 작년 말 기준 매출원가율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상했다. 또 최근 치킨값을 인상한 BBQ, CJ 푸드빌도 매출원가율 하락에도 빙수류도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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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차 넘으면 경력직도 어렵다"…경력 채용 3년차 최고인기

    국내 기업들은 경력직 사원을 채용할 때 3년차 경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경력직'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3년차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1.8%로 가장 많았다. 5년차가 23.4%로 뒤를 이었으며 2년차(15.9%), 4년차(5.4%), 1년차(5.4%), 7년차(2.9%), 6년차(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91.9%가 5년차 이하 경력직을 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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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한국인 최초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선우예권이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열린 마지막 무대에선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선우예권은 "매 연주마다 확신과 신념이 있었고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콩쿠르는 우승자에게 상금 5만 달러(약 5600만원)과 3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연주 무대를 갖는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1962년부터 4년마다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로 꼽힌다. 한국 연주자 중에선 손열음이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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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도 알바비 모아 "집 사자"… 묻지 마 갭투자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며 갭투자가 기승이다. 갭투자는 적은 자기 돈으로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는 아파트를 여러 채 사들여 시세가 오를 때 팔아 수익을 노리는 것이다. 무리한 갭투자는 비정상적인 수요를 만들어내 거래량을 늘리고 집값을 더 빨리 오르게 한다. 최근 갭투자는 강북과 수도권으로 투기 수요를 확산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상황이다.

    갭투자는 집값이 오를 때 수익률이 높지만, 내릴 때 손실이 커 위험성이 높다. 특히 소자본 갭투자자는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어, 집값과 전세 시세 동반 하락 시 전세금 미상환 대란의 우려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갭투자는 세입자의 돈을 걸고 벌이는 투기지만,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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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이제 미국의 IT기업이 중국 IT기업 베낀다"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코니 챈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의 애플, 라임바이크 등이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자전거 공유앱을 그대로 베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창업된 미국의 라임바이크는 중국 유명 자전거 공유업체인 오포(Ofo)의 앱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했다. 심지어 미국 IT 기업의 상징인 애플은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위챗을 본뜬 'i메시지 챗' 선보였다.

    코니 챈은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을 베끼던 시대에서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을 베끼는 시대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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