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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피자, 튀기지 않은 면… 칼로리가 줄었다

기사입력 2017.06.09 14:12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이 다가왔다. 다이어트에 관심 없던 사람이라도 얇아지는 옷에 괜스레 높은 칼로리가 걱정된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피자, 치킨 등 높은 칼로리라고 여겨졌던 메뉴들이 독특한 방법으로 칼로리를 낮춰 맛도 있고 칼로리 걱정 없는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 치킨 칼로리가 절반
  • 굽네 오리지널
    ▲ 굽네 오리지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대표 메뉴인 '굽네 오리지널'은 2016년도에 발표한 '프랜차이즈 치킨 품질 비교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 마리당 칼로리가 1,083kcal로 기존 후라이드치킨의 칼로리가 2,000~3,000kcal인 것과 비교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낮은 칼로리와 독특한 시즈닝으로 맛과 담백함을 살려 인기를 얻고 있다.
  • 노화 방지에 좋은 흑미도우 피자
  • 피자 알볼로 흑미도우
    ▲ 피자 알볼로 흑미도우
    피자 알볼로는 일반 밀가루 도우말고 흑미 도우를 사용해 웰빙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흑미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과 노화 방지에 좋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지키기에 좋다.
  • 튀기지 않은 건강한 면
  • 풀무원 야끼소바
    ▲ 풀무원 야끼소바
    기름에 튀긴 면 대신 생면의 식감을 살리고 칼로리 부담도 줄인 제품도 출시됐다. 기존에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한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제품을, 쫄깃한 생면 식감으로 리뉴얼한 '야끼소바'가 출시되었다. 야끼소바의 면은 면의 모양을 둥글게 해 특제소스가 더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발포공법'으로 면발에 구멍을 내는 등 면을 차별화했다. 튀긴 음식이 아닌 생면이라 식감도 좋고 칼로리 부담도 적어 여름을 맞은 다이어터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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