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업체 루이비통이 1854년 창립 초기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160여 년을 이어온 브랜드 여정을 조명하는 전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Volez, Voguez, Voyagez – Louis Vuitton)'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2016년 시작된 세계 순회전으로, 일본 도쿄를 거쳐 한국이 세 번째다.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를 비롯해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 파리 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와 프랑스 필하모니 드 파리 산하 음악박물관의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 등 약 1000점에 달하는 브랜드 유산을 총 10가지 주제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기간은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