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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블랙 & 화이트' 아이템

기사입력 2017.06.09 10:30
사계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컬러를 꼽으라면 단연 블랙 & 화이트다. 패션의 기본이 되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오랫동안 사랑받는 클래식한 블랙 & 화이트 아이템을 만나보자.
  • 시크함과 중후한 매력의 블랙 아이템
  • 재킷은 바버, 신발은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가방은 롱샴, 시계는 (좌)모리스 라크로와, (우)프레드릭 콘스탄트 / 각 업체 제공
    ▲ 재킷은 바버, 신발은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가방은 롱샴, 시계는 (좌)모리스 라크로와, (우)프레드릭 콘스탄트 / 각 업체 제공

    중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블랙은 시크하면서 동시에 품위를 높여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단순한 컬러로 통하지만, 몸매를 날씬하게 해주는 효과와 함께 다른 선이나 형태를 돋보이게 해주는 컬러다. 네덜란드 출신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그림에서 화면을 분할하는 검정색 선이 다른 원색을 더욱 선명하고 돋보이게 해주는 원리와 같다.

    포인트 컬러 아이템을 돋보이게 하고 싶거나, 반대로 화려한 옷을 다운시키고 싶을 때 블랙을 선택하면 된다. 블랙 아이템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투박해 보이거나, 묵직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이용하면 답답한 느낌을 완화해 줄 수 있으며, 화사한 티셔츠에 블랙 컬러의 봄버 재킷을 걸치고 에스빠드류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멋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클래식한 무드의 가죽 스트랩 시계나 데일리 룩에 매치하기 좋은 백팩을 착용하면 완벽한 블랙 클래식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산뜻하고 화사한 매력의 화이트 아이템
  • 셔츠는 바버, 신발은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가방은 롱샴, 시계는 (좌)티쏘, (우)프레드릭 콘스탄트 / 각 업체 제공
    ▲ 셔츠는 바버, 신발은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가방은 롱샴, 시계는 (좌)티쏘, (우)프레드릭 콘스탄트 / 각 업체 제공

    화이트는 순수하고 깨끗함을 상징하는 고귀한 컬러이자 블랙과 함께 국민 컬러라 불리는 색이다. 요즘처럼 화사하고 따뜻한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컬러로, 색 하나만으로 멋스럽지만 다양한 패턴이나 소재와 디자인을 더 하면 더욱 빛을 발한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셔츠에 격자무늬 디자인이 더해지면 훨씬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가죽 소재의 캐주얼한 플랫 슈즈를 함께 매치하면 격식 있는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룩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고 싶다면 패턴과 소재를 다르게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면, 악어 무늬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 숄더백이나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가죽 시계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줄 수 있으며, 어느 옷에나 매치가 가능한 만큼 한번 장만하면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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