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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코미 증언, 애플 홈팟, 대포통장 모집광고 급증, 신혼집 전세비 4배↑, 소변 맥주 등

기사입력 2017.06.07 10:10
2017년 6월 7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코미 증언'은 슈퍼볼과 동급..주요방송 일제히 생중계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운을 가를 오는 8일(현지시간)의 '코미 증언'이 워싱턴 정치권의 '슈퍼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생중계에 나설 정도로 '대박'이 예상되는 미 정치권의 빅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CNN은 "미 대선에서 러시아와 트럼프캠프의 내통 의혹 수사를 지휘하다가 해임된 제임스 코미가 트럼프의 '수사중단 외압'을 폭로할 경우 대통령과 백악관에 폭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제 공은 트럼프 코트로 넘어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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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애플 '홈팟'… 불붙는 AI 스피커 대전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애플은 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 스피커인 '홈팟(HomePod)'을 공개했다. 아마존 에코, 구글 홈에 이어 AI 스피커를 선보인 애플은 홈팟이 가정에서 음악 감상하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정의했다. 또, 홈팟은 6개의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어 시끄러운 주변 상황에서도 음성인식을 작동시키는 데 어려움이 없으며, 4,000만 곡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 뮤직과 연동해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팟은 올해 말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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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 빌려주면 목돈 주겠다'는 문자메시지는 사기

    돈을 주겠다거나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겠다고 속여 '대포통장'을 만들려는 범죄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대포통장 모집 광고는 지난해 801건, 올해 1분기에도 212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사례 중에는 "당사는 관세청의 부당한 관세로 인해 부득이 개인계좌를 대여받고 있습니다. 한 달간 대여료는 1개당 200만 원, 2개의 경우 500만 원을 선지급합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또 구직사이트에서 지원자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겠다면서 "등록 업체에 영업지출 계좌를 등록하고 급여를 지급받는다"고 통장을 보내달라는 사례도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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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집 준비에 예비부부 허리 더 휜다…20년 전보다 전세금 4배↑

    주택 구매비와 전세금 상승으로 인해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마련 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15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혼여성의 신혼집 마련을 위한 자가 구매비는 평균 1억1천868만 원, 전세보증금은 평균 4천978만 원, 월세 보증금은 평균 1천321만 원 등이었다. 또, 2010∼2015년 결혼한 부부는 1995년 이전 결혼한 부부보다 2배 이상의 주택 마련 비용이 들었다. 신혼 주택 마련 비용 급증에 따라 1억 이상 대출받은 비율 역시 1995년 이전 0.6%에서 2010~2015년 15.3%로 높아졌다.

    한편 신혼집 마련 비용을 누가 부담했는지에 대한 답변(중복응답)으로는 남편(84.8%), 시댁(32.8%), 본인(26.3%), 친정(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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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서 '소변 맥주' 출시…'신선하고 꽉 찬 맛'

    '맥주의 나라' 덴마크에서 사람의 소변을 비료로 삼아 만든 맥주 '피스너(Pisner)'가 이달 공식출시된다. 피스너는 '필스너(Pilsner)'와 소변을 뜻하는 영어단어 'Piss'의 합성어로 6개월 이상 저장된 소변을 보리밭에 비료로 뿌려 만든 맥주다.

    덴마크의 양조장 관계자는 우려와는 달리, 맥주가 시판되고 이를 맛본 사람들은 '신선하고 꽉 찬 맛(fresh and filling taste)'이라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스너 맥주를 협력사 유통망을 통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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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기 관절에 안 좋다? "적절히 하면 관절염 예방에 좋아"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건강한 보통 사람이 적정한 수준의 달리기를 하면 오히려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웨덴 등 국제연구팀의 분석 결과, 여가활동 수준의 달리기를 꾸준히 해온 사람들의 무릎과 엉덩이의 퇴행성 골관절염 발생률은 평균 3.5%였다. 운동하지 않거나 운동을 해도 달리기는 하지 않는 사람의 이런 관절염 발생률은 10.2%, 프로급 달리기 선수들에선 13.3%로 훨씬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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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구역 ‘뻐끔’… 80만 원 물게 돼도 피울까

    지방자치단체가 금연구역으로 정한 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단속도 드물고, 과태료가 솜방망이 수준이라 실효성이 없다.

    홍콩은 과태료가 최대 5,000홍콩달러(약 72만 원), 싱가포르는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1,000싱가포르달러(약 81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일본에서는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자체가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지역에 따라 과태료는 2,000엔(약 2만 원)에서 2만 엔(약 20만 원)까지 다양하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현재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금연구역을 새로 지정할 때마다 국민건강 증진법을 개정해야 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모된다. 법을 포괄적으로 적용해 모든 실내에서 금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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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인터넷 평균 속도 1위…전 세계 평균보다 4배 빨라

    6일(현지 시각)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조사업체인 아카마이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28.6Mbps(초당 메가비트)로 13분기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7.2Mbps로 전 분기보다 2.3% 더 빨라졌다. 그러나 인터넷 평균 속도가 25Mbps를 넘은 나라는 한국뿐이었다. 또한,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한국이 1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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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시대 영향, 학교 운동장이 비어간다

    조선일보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올해 고교 신입생 입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입생이 2학년보다 5만7000명이나 줄어든 53만4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엔 예상 신입생이 올해보다 6만3000여 명이나 줄면서 상황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1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0년에는 졸업생 수가 52만 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고교 졸업생수가 42만 명으로 뚝 떨어진다. 또한, 군대에 갈 20세 남성(1997년생)은 현재 35만 명인데 2002년생은 25만 명으로 10만 명이나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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