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가장 타보고 싶은 세계 정상의 의전차는?

기사입력 2017.11.03 11:25
대통령 의전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타보고 싶은 의전차 1위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를 꼽았다. 그렇다면 내차에 장착하고 싶은 의전차 기능 등 '세계 정상들의 의전차'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 SK엔카직영에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세계 정상들의 유명 의전차'를 주제로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내 차에 장착하고 싶은 의전차의 특수한 성능'으로 응답자 24%는 '총격에도 깨지지 않는 방탄유리'를 선택했다. 선택 이유에 대해 '어떠한 공격에도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 든든하게 느껴진다', '총격을 막는 방탄유리라니, 액션영화의 주인공 같은 기분일 듯'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지뢰 폭발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차체' 18.2%, '차의 내·외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는 방음 시스템' 17.7%, '펑크가 나도 시속 80km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는 특수 타이어' 16.9%가 뒤를 이었다.

  • 그렇다면, 각국의 지도자가 이용하는 의전차 중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차는 무엇일까. 응답자 43.6%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를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의전차량으로 이용해 화제가 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는 총격, 폭탄, 화학 테러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방호차다. 기관총 총격은 물론 지뢰 폭발도 견디며, 타이어 4개가 모두 터져도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위는 '아우디 A8L 시큐리티' 14.8%로 2위에 올랐다. '아우디 A8L 시큐리티'는 독일 메르켈 총리의 의전차로, 장갑 차체, 방탄유리, 환기 시스템, 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 등이 탑재됐다.

    뒤이어 미국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이 13.6%로 3위를 차지했다. '비스트(Beast)'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호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 '재규어 XJ센티넬' 9.9%, 국산 방탄차인 '현대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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