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신속한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용 방법

기사입력 2017.05.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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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서울시 ‘여성안심택배’서비스가 6월부터 기존 160개소에서 19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울시가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30개소는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의 거점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했다.

    또, 현대H몰, NS몰, 11번가, GS SHOP 홈페이지의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등록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총 3곳을 제외한 187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 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여성안심택배함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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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1. '여성안심택배' 이용을 원하면 택배주문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한다. 내 주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와 물품수령 장소 주소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여성·가족 분야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한다.

    2.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택배보관함 번호, 인증번호가 수령자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된다.

    3.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으면 48시간 이내에 해당 보관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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