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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치악산 금강초롱꽃 담은 '국립공원 3050 기념 우표' 발행

기사입력 2017.05.31 10:18
  • 사진=우체국 공식블로그
    ▲ 사진=우체국 공식블로그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우정사업본부가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목적으로 '국립공원 3050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3050 기념 우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계룡산 깽깽이풀, 치악산 금강초롱꽃, 한려해상 팔색조, 소백산 여우, 지리산 반달곰, 무등산 수달 등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과 공원을 관리하는 직원의 모습을 담았다. 두 장의 우표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도록 제작했으며, 5월 29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장당 330원에 판매한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1967년에 지리산을 제1호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태백산을 지정하여 전국에 총 22곳이 있다. 유형에 따라 자연경치를 대상으로 한 산악형 국립공원, 해양을 대상으로 한 해상·해안형 국립공원, 고적지를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형 국립공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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