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뉴스브리핑] 의자 없는 교실, 30대그룹 변화 극심, 한국 자동차생산 감소, 정유라 체포 등

기사입력 2017.05.31 10:08
2017년 5월 31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운동 부족인 어린이들을 위한 시도, '의자 없는 교실'

    서서 공부하는 '의자 없는 교실', 키 높이에 맞춘 책상 앞에 아이들이 자리를 잡고 섰다. 수업 중 신체 활동을 늘려 비만을 줄이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보자는 새로운 시도이다. 수년 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핀란드에선 서서 수업을 들은 어린이의 비만과 과체중 비율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학생의 비만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의자 없는 교실'의 실험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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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그룹 판도 변화 극심…2000년 이후 절반 물갈이

    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자산 기준으로 2000년에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던 그룹 중 2016년에도 여전히 30대 그룹에 이름을 올린 곳은 17곳(56.7%)인 것으로 조사됐다. 17년 동안 30대 그룹 중 절반에 가까운 13곳이 해체되거나 탈락하는 등 재계가 극심한 판도 변화를 겪은 것이다.

    이중 포스코(6위), 현대백화점(23위), OCI(24위), 효성(25위), 영풍(26위) 등 5개 그룹은 중간에 30대 그룹 밖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들어왔다. 신세계는 24위에서 11위로, 현대차는 5위에서 2위로 약진했다. 삼성은 17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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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패치·껌, 임산부나 심장질환자는 쓰면 안 돼요"

  • 이미지=야후이미지검색
    ▲ 이미지=야후이미지검색
    임산부나 최근 심근경색을 경험한 사람이나 심뇌혈관 질환자는 금연보조제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고했다. 금연용 일반의약품을 2종류 이상 동시에 사용하거나, 의약품을 이용하면서 담배를 동시에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증가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복용 중에는 졸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피해야 한다. 우울증이나 기분 변화가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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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자동차생산 7년 만에 최저치, 톱10 중 감소율 1위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378대 줄어든 104만971대로, 2010년 7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또한, 미국(-2.1%), 캐나다(-2.5%)에 이어 생산량 감소율이 가장 큰 -2.8%를 기록하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6위 자리도 멕시코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자동차생산 시장은 원가가 높고 내수는 정체돼 있어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 자동차 생산 공장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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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르띠에 재단 소장품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하이라이트'展

    프랑스 명품업체 카르티에가 현대미술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하이라이트'展이 3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될 작품의 제작을 의뢰하는 '커미션' 방식으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특징인 카르티에 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론뮤익, 데이비드 린치, 이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의 대표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한국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 중 박찬욱 영화감독과 박찬경 형제의 공동작업으로 제작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파주 세트장을 3D 영상으로 재구성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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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딸' 정유라 체포…오후 3시 5분 인천 도착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31일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공항의 한국행 국적기 내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정유라는 우리의 사법주권이 영향을 미치는 국적기 내에서 체포되었고,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 현지에서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지 151일 만이다.

    이번 체포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작년 12월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등 공범 혐의로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을 집행한 데 따른 것이다. 정유라는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상 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되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검찰은 이르면 내달 1일 밤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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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한국 대표팀' 8강 진출 실패했지만, 열심히 싸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30일에 열린 포르투갈과의 16강전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서 야심 차게 4강을 노리던 신태용호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기록하며 총 3골을 넣었고 우리나라는 후반 36분 이상헌이 만회골을 넣는 것으로 그쳤다. 경기 종료 후 몇몇 선수들은 끝내 참지 못한 눈물을 흘리며 16강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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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층, 스마트폰 뉴스 가장 많이 본다…청·장년층의 1.4배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31일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주당 18.8시간으로 다른 성인 연령층보다 적었으나, 뉴스앱 사용시간은 타 연령층의 1.4배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쇼핑·게임·엔터테인먼트 등 여가 관련 앱의 사용시간은 젊은 세대보다 현저하게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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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성안심택배 내달 30곳 늘려 190곳서 운영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집 주변 무인보관함으로 택배를 받아보는 '여성안심택배'가 다음 달부터 기존 160-곳에서 190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는 2013년 서울 시내 50곳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지난해 160곳 등으로 점차 확대됐다. 여성안심택배는 무료지만, 보관 시간을 48시간 넘기면 하루에 1천 원씩 내야 한다. 자세한 위치는 서울시 여성가족 분야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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