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활기찬 페라나칸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페라나칸 박물관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5.30 17:20
  • 활기찬 페라나칸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페라나칸 박물관

    페라나칸 유산과 문화를 알아보기 가장 좋은 곳을 페라나칸 박물관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3층에 걸친 10개의 상설 전시관을 갖춘 이곳은 보석, 가구, 직물 등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페라나칸 공예품을 소장한 곳입니다.

  • 활기찬 페라나칸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페라나칸 박물관

    양방향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중국, 말레이, 및 인도의 요소가 혼합된 동남아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놓칠 수 없는 전시로는 12일간의 화려한 페라나칸 결혼식, 싱가포르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유명 페라나칸인의 이야기, 오늘날에 이르는 페라나칸 문화의 변천사 등입니다.

    '페라나칸'은 말레이어로 '현지 출생'을 뜻하며, 수세기 전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여성과 결혼한 외국 상인들의 후손을 지칭합니다.

    싱가포르의 페라나칸 민족은 19세기에 페낭과 싱가포르의 번화한 항구 지역에 정착했던 중국 상인들의 후손인 페라나칸 중국인이 대부분입니다.

  • 활기찬 페라나칸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페라나칸 박물관

    페라나칸 박물관은 멋스러운 옛날 학교 내에 자리해 있습니다. 현재는 국립 기념물로 지정된 과거 타오난 학교(Tao Nan School)는 1912년에 건축되었으며, 해협 식민지에 세워진 최초의 신식 호키엔 학교였습니다.

  • 활기찬 페라나칸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페라나칸 박물관

    건물 구조는 중앙 홀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방이 배치되어 있으며, 본관 밖에 화장실과 주방이 있는 해협 식민지 방갈로를 따르고 있습니다.

  • 디지틀조선일보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