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의 비디오설치작품인 '수사슴(Stag)'이 경매에서 약 6억6천만원에 낙찰되며 작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옥션은 28일 홍콩경매에서 백남준의 작품이 치열한 경합 끝에 59만달러(약 6억6000만원)에 낙찰되며 10년 만에 작가 경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7년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54만달러에 낙찰됐던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였다.
1996년 제작된 수사슴은 TV 모니터 4개로 구성된 사슴 모양의 작품으로 백남준 작품 중 몇 안 되는 동물 로봇이기도 하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