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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고 피로회복 돕고… 건강을 챙긴 젤리 제품

기사입력 2018.02.22 17:54
젤리 전성시대다. 아이의 간식으로 치부되던 젤리가 이제는 다양한 맛과 기능을 더해 어른의 간식으로 급부상했다. 단순히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던 젤리에서 나아가 비타민, 타우린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추가해 어른의 기호에 맞게 발전했다. 맛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젤리, 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아보자.
  •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 젤리
  • 오리온 '파워불 젤리'
    ▲ 오리온 '파워불 젤리'
    편의점 CU는 오리온과 손잡고 타우린을 더한 기능성 젤리인 '파워불 젤리'를 출시했다. 타우린은 체내에서 합성되긴 하나 그 양이 적어 음식을 통해 주로 섭취한다. 또한, 근육 및 피로 해소 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피로 해소 음료에 많이 사용된다. 파워불 젤리는 이러한 타우린 성분이 포함된 에너지 음료의 기능을 젤리에 담은 상품으로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비타민C가 가득, 비타민 젤리
  • 롯데제과 '비타파워 젤리'
    ▲ 롯데제과 '비타파워 젤리'
    건강을 위해 비타민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롯데칠성음료의 인기 제품인 '비타파워'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비타파워 젤리'는 맛도 음료와 비슷하지만, 젤리 모양이 음료병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비타파워 젤리 속에는 비타민C 100mg이 들어있다. 비타민C 섭취량이 하루 1,000mg을 넘으면 역효과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 먹어도 살안찌는 곤약으로 만든 젤리
  • 타라미 '맛있는 곤약젤리'
    ▲ 타라미 '맛있는 곤약젤리'
    쫀득한 젤리는 좋지만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간식도 열량을 따져보게 된다. CU는 곤약으로 만든 저열량 간식인 '맛있는 곤약젤리'를 출시했다. 맛있는 곤약젤리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젤리인 '타라미'사의 제품으로, 곤약을 사용해 열량은 낮지만 향긋한 과일 향과 탱탱한 식감으로 많은 국내 여행객에도 인기 있는 제품이다. 곤약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다.
  •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 젤리
  • 한국 야쿠르트 '야쿠르트 구미젤리'
    ▲ 한국 야쿠르트 '야쿠르트 구미젤리'
    아연은 골격 형성과 면역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무기질로 성장과 생식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설사나 면역력 저하를 불러일으키며 과다 시에는 무기력증과 위장장애 등을 불러올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아연이 8.5㎎이 들어간 '야쿠르트 구미젤리'를 출시했으며, 아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남자는 8∼10㎎, 여자는 7∼8㎎으로 성인 남녀 하루 섭취량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 몸속 수분 충전 아름다움을 위한 젤리
  • CJ제일제당 '이너비아쿠아스틱'
    ▲ CJ제일제당 '이너비아쿠아스틱'
    수분이 부족하면 몸이 건조해지고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물을 자주 마시기도 어렵고 물을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물 마시는 것을 간과하기 쉬운데, CJ제일제당의 '이너비아쿠아스틱'은 쉽고 간편하게 몸속 수분을 충전할 수 있다. 수분을 잡아주는 히알루론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콤달콤한 복숭아 맛으로 먹기도 수월하다. 그리고 한 포에 12kcal밖에 하지 않아 몸매를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간식이다.
  •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 젤리
    식이섬유가 풍부한 '화이버웰식이섬유 젤리'는 장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변비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다. 기존 장 관련 약이 캡슐이나 분말 형태여서 섭취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젤리 제품으로 나와 섭취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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