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젊을수록 아침 거르고 인스턴트 선호, 채소·과일 섭취 현황은?

기사입력 2018.04.15 10:12
한국의 1인 가구는 여러 가족이 모여 사는 가구보다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젊을수록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비율도 높게 나타났으며, 채소와 과일을 먹는 사람은 전체 44.3%에 불과했다. 한국인의 아침 식사와 인스턴스 섭취 비율, 채소·과일 섭취 현황을 살펴보자.
  • 가구 형태별 하루 평균 아침 식사 비율로 '1인 가구'는 53.5%에 머물러 절반 가까이는 아침을 안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인 가구'는 60.2%, '3인 가구'는 71.5%, '4인 가구'는 64.8%로 아침을 먹고 있다고 답했다.


  • 인스턴트식품 섭취 비율은 20대가 9.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4%, 40대 2.3%, 50대 0.6% 순으로 나타났다.



  •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44.3%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채소·과일 섭취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채소·과일 섭취횟수는 주 평균 4.5회 수준이었다. 여자(52.4%)보다 남자(36.5%)의 수치가 낮았다.

  • 한국인 즐겨 먹는 채소·과일 색깔로는 응답자의 41%가 '녹색 계열'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흰색 계열' 22.4%', '빨간색 계열' 22.1%, '노란색 계열' 13.0%, '보라색 계열' 1.6% 순이었다.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쌈 채소를 곁들여 먹는 한국인 고유의 식습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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