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바스키아 작품 '무제' 1248억원 낙찰, 미국 작가 최고가

기사입력 2017.05.22 10:56
  •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
    ▲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2년 작 회화 '무제'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248억원에 낙찰됐다. 역대 미술품 경매 사상 6번째로 높은 낙찰 가격으로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을 뛰어넘어 미국 작가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낙찰자는 일본의 40대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다.

    바스키아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아이티인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 소호 거리 외벽에 낙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다. 1980년대 미국에서 하위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바스키아의 작품도 유명해졌으며, 8여 년의 짧은 작품 활동 기간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