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도대체, 그게 뭐지... 호모 나이트쿠스(homo nightcus)

기사입력 2019.05.30 16:54
  • 호모 나이트쿠스는 밤을 뜻하는 '나이트(night)'와 인간을 뜻하는 접미사 '쿠스(cus)'를 붙인 신조어로 올빼미족과 비슷한 심야형·야행성 인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공식화한 단어다.

    한국에 호모 나이트쿠스가 급속히 느는 추세다. 세계 최장 노동 시간을 자랑하는 한국인들은 밤늦은 시간에 일과가 끝나 여가를 즐길 시간이 충분치 않다. 그래서 늦은 밤시간을 쪼개 취미 생활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호모 나이트쿠스는 카페, 편의점, 술집, 노래방, 찜질방 등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NS에는 호모 나이트쿠스와 관련해 새벽 감성, 야식, 야시장, 밤 도깨비 여행, 야간 비행 등의 언급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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