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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수도라 불리는 퀸스타운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5.18 16:05
  • 모험의 수도라 불리는 퀸스타운
    남섬뿐 아니라 뉴질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퀸스타운은 그 경치가 여왕의 마을에 적합할 만큼 아름답다고 해서 퀸스타운이라 불리게 된 곳으로, 고요하고 아름다운 호수인 레이크 와카티푸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이 그림 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젯보트,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만점의 모험이 있고, 특히 겨울철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러 온 여행객들로 붐빈다. 숙박시설도 종류별로 아주 다양하다.

    아름다운 퀸스타운에서 뉴질랜드 특유의 평화로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인근에는 애로우타운 같은, 퀸스타운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명소들이 있다.


  • 모험의 수도라 불리는 퀸스타운
    스카이라인 퀸스타운 - 곤돌라

    퀸스타운 중심가에서 걸어서 5분이면 퀸스타운을 아래로 굽어보는 밥스 피크(Bob's Peak)의 스카이라인 놀이공원으로 향하는 곤돌라를 탈 수 있다.

    너무나 아름다워 경외심마저 드는 비경을 갖춘 코로넷 피크(Coronet Peak)와 리마커블스 산맥, 그리고 와카티푸 호수 너머 세실 피크(Cecil Peak)와 월터 피크(Walter Peak)까지 여러 곳에 설치된 관망대에서 220도로 탁 트인 파노라마 장관을 볼 수 있다.

    스카이라인 레스토랑에서 뉴질랜드식 뷔페로 풍성한 저녁을 즐기고. 박진감 넘치는 정통 마오리 민속 라이브 공연인 키위하카(Kiwi Haka)를 관람하며 마오리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리고 체어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동력장치 없이 800m 언덕을 총알 같은 속도로 내려가는 루지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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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레노키
    시골마을 글레노키는 레이크 와카티푸의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눈으로 덮여있는 산과 너도밤나무 숲을 등지고 있다. 이 지역은 루트번, 캐플즈, 그린스톤, 리즈, 그리고 다트밸리 트랙의 관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젯보트와 카약을 다트 리버에서 즐길 수 있으며, 워킹이나 트레킹을 원한다면 지역 환경보존국의 정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승마트레킹을 추천. 다양한 종류의 롯지와 한 개의 호텔, 그리고 몇몇 카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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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포드 사운드
    러드야드 키플링이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묘사한 바 있는 밀포드사운드는 빙하시대에 빙하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자연의 신비로, 마이터 픽 가까이에 있는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265m나 된다.

    마오리 전설에 의하면 투테라키화노아라 부르는 ‘거대한 석공’이 피오르드를 만들었는데, 그는 신기한 도끼로 밀포드사운드의 기암 절벽과 드높게 솟아오른 산들을 조각했다고 한다.

    밀포드사운드는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절경을 보여주는데, 맑은 날은 당연하고 비가 오는 날은 대신 빗물로 만들어진 폭포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바닷물에서 수직으로 솟아오른 피오르드의 측면 벼랑과 하늘을 수놓는 산봉우리, 험한 절벽 위에 내려치는 계단식 폭포는 말로 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밀포드 사운드는 뉴질랜드의 피오르드 중에서 가장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다양한 투어가 가능하다. 배를 타고 당일치기로 유람 여행을 하는게 가장 보통이지만, 보트를 전세내서 1박을 할 수도 있다. 경비행기 투어, 바다 카약 사파리, 또는 다이빙 여행도 가능하다.

    해리즈 코브에 가면 해저관망대가 있어 수표면 아래를 볼 수 있는데, 검은 산호와 발이 11개 달린 불가사리, 섬세한 아네모네, 그리고 검은산호 주변을 감도는 흥미있는 스네이크 스타 등은 신비롭다.

    남섬의 서해안에 자리한 밀포드 사운드의 다채로운 자연경관은 어느 곳을 바라보아도 경이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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