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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흐 취르스 - 여름 알프스의 보석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5.17 15:41
  • 레흐 취르스 - 여름 알프스의 보석
    레흐 암 아를베르크(Lech am Arlberg)는 오스트리아 서쪽 포어아를베르크(Vorarlberg) 지방의 해발 1,450~2,811미터에 이르는 산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레흐(Lech)는 그림 같은 풍경에 둘러싸인 사랑스러운 전통 마을이며, 전형적인 알프스식 고급 호텔들과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분위기 좋고 훌륭한 포도주 저장고를 갖춘 맛집들로 유명합니다.

  • 레흐 취르스 - 여름 알프스의 보석
    들판이 초록빛으로 물들고 여름이 찾아오면 등산객과 클래식카 애호가, 골퍼, 클래식음악과 전통음악 애호가들이 레흐 암 아를베르크를 찾습니다. 아를베르크 계곡에 자리한 레흐 마을은 여름 휴가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이곳에서는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매우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레흐에 오시면 해발 2,362미터 높이의 뤼피코프(Rüfikopf)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꼭 타보세요. 뤼피코프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아펠슈트루델을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도보로 15분도 채 안 가 몬자본(Monzabon) 호수에 닿을 수 있습니다.
     
    레흐-추크(Lech-Zug)의 골프코스는 자연에 둘러싸인 완벽한 필드로, 66타짜리 코스에서 어떤 수준의 골퍼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 레흐 취르스 - 여름 알프스의 보석
    빈티지카 애호가들은 2017년 6월 29일 - 7월 2일에 열리는 아를베르크 클래식카 경주에서 제1차 세계대전 때와 같이 오래 전에 출시된 차들에 감탄하며 경주로를 질주할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31일 - 8월 5일까지 열리는 레흐 클래식 음악제에서는 최고의 클래식 곡들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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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흐 취르스(Lech Zürs) 마을에 있노라면,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멀리 벗어나 아주 특별한 곳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레흐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약 200킬로미터 거리의 스위스 취리히 공항입니다. 취리히에서 레흐까지는 2시간 30분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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