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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머니상으로 불리는 신사임당은 조선 시대 중기의 문인이자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이었다. 신사임당의 본명은 신인선이라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사임당은 그의 당호이다.
신사임당은 생전에는 부덕과 현모양처의 상징으로, 사후에는 아들 율곡 이이의 정치적, 학문적 대성으로 존경하는 어머니상으로 존경받았다.
당시는 여자들이 그다지 학문을 배우지 않았지만, 신사임당은 그림, 서예, 시 재주가 탁월하였고, 성리학적 지식과 도학, 문장, 고전, 역사 지식 등에도 해박했다. 또한, 사임당이 지향한 최고의 여성상은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 태임(太任)을 본받는다는 뜻으로 사임(師任)이란 당호를 지었다.
신사임당의 작품으로는 자리도, 산수도, 초충도, 노안도, 연로도, 6폭 초서병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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