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뉴스브리핑] 람보르기니폰 출시, 위장조영술 효과 無, 한국인 녹색 편식, 서울 도심 차량운행제한 등

기사입력 2017.05.16 10:06
2017년 5월 16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소형 중고차 한 대 값..'람보르기니폰' 국내서 통할까

    다산네트웍스가 200만 원대 ‘람보르기니폰’을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초고가 프리미엄폰은 전 세계 1%를 겨냥한 소수 특수 시장으로 삼성전자도 테두리에 금을 입힌 300만 원대 폴더폰 ‘W2017’을 지난해 중국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중국, 두바이 등을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한‘초고가 프리미엄폰’이 국내에서 또 하나의 신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자세히보기

  • 年 100만 명 받는 위장 조영술, 위암 못 찾는다

    한 해 100만 명이 건강검진에서 택하고 있는 위장 조영술의 위암 조기 발견 효과가 작다는 연구가 잇따르며 위장 조영술 검진을 계속해야 할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장 조영술의 정확도는 위내시경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장 조영술 검진은 조기 위암 발견율이 낮아 위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립암센터와 소화기학회 등은 위암 검진 지침을 통해 궤양이 아주 작거나 없는 초기 위암을 찾기 어려운 위장 조영술 대신 내시경 검사를 우선 권장하고 있다. 두 검사의 비용은 각각 5만 원 선으로 비슷하다.

    > 자세히보기

  • 건강 지키는 컬러푸드… 한국인, 녹색 편식 심하다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다양한 색깔을 가진 과일이나 채소가 당뇨·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면서 '컬러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컬러푸드는 색깔에 따라 많이 포함된 영양소가 다르다.

    '2017 한국인 식습관 조사' 결과 한국인은 과일이나 채소보다는 육류 섭취가 많고 과일·채소도 한 가지 색(녹색)만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색·노란색·녹색·빨간색·보라색(검은색)의 다섯 가지 색깔의 과일·채소 중 중 유독 녹색(41%) 섭취량이 많았다. 이후 흰색(22.4%), 빨간색(22.1%) 순으로, 노란색(13%), 보라·검은색은 1.5%에 그쳤다.

    > 자세히보기

  • 맨해튼보다 차량 많은 서울, 강력한 교통제한 만든다

    서울시가 몇 년 전부터 도심 안 차량 통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구상해 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로재 승효상 대표는 "차도를 사람의 길로 바꾸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밝히며 "4대문 안을 차량 통행금지 구역으로 정하고, 서비스나 물류 이동은 시간제로 허용하자"라고 제안했다.

    시는 도심 차량 운행 제한 조치를 통해 '차를 몰고 시내로 나오면 불편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추고 난 후 토론회 등을 열어 시민 공감대를 끌어내는 과정을 거치겠다"라고 말했다.

    > 자세히보기

  • 어떤 라면이 더 짤까? 나트륨 함량, 포장지에 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햄버거 등 제조·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다른 제품과 비교해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 표시제 대상은 국수, 냉면, 라면과 같은 유탕면류, 햄버거, 샌드위치 등 5종이다.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을 비교표준 값으로 정하고, 시판 중인 개별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표준값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퍼센트로 표시하게 된다.

    > 자세히보기

  • 내년이면 '파인'에서 모든 계좌 한 번에 조회 가능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권 모든 계좌를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 계좌는 각각 권역별 통합 조회 사이트에서, 증권과 저축은행·상호금융 계좌는 각 회사에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모든 금융계좌를 통합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으로 단계적으로 합쳐 내년 중 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세히보기

  • 커피, 하루 한 잔… 근감소증 위험 30% 낮춰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하루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은 하루 한 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근감소증 위험도가 30% 낮아졌다. 반면 하루 3잔 이상 너무 많이 커피를 마시는 경우 오히려 비만 위험도를 1.6배 높였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팀이 한국인의 하루 커피 섭취량이 비만, 내장비만, 근감소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결과가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서구의 연구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는 커피에는 유기물과 항산화 성분 등 이로운 물질 많이 들어있어 적당량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당분, 지방 등이 첨가된 커피 믹스를 과도하게 즐기는 경향 때문에 커피의 이로운 점들이 일부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 자세히보기

  • 불황이 낳은 '아빠 우울증'

    우울증 진료 인원이 2013년 기준으로 5년 동안 19.6%나 늘었다. 이 중 여성 환자의 비율보다 남성 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우울증 환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50대 이상 중·노년층 환자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퇴직 우울증'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장기간의 불황으로 인한 재취업 스트레스, 자영업 경쟁 심화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남성은 감정을 절제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병을 숨기거나 치료를 기피하는 환자가 많다는 점이다.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자살자 현황 통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높게 나왔다.

    > 자세히보기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