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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열리는 기념전의 전체 작품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장욱진과 나무전' 온라인 전시를 네이버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생애 초기 1950년대부터 작고한 1990년까지 예술세계 전반에 걸친 '나무'를 소재로 한 유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장욱진에게 '나무'는 그의 전체 예술세계에 지속해서 등장하는 소재로 해와 달, 집과 가족, 까치와 개가 함께 어우러진 소박하고 일상적인 정경 속 수호신과 같은 모습으로 화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1918년 1월 충남 연기군에서 출생한 장욱진은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다. 장욱진은 가족이나 나무, 아이, 새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소재들을 주로 그렸다. 화가는 평생에 걸쳐 "나는 심플하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장욱진은 자연과 더불어 단순한 삶을 살면서 그림을 통해 동화적이고 이상적인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장욱진과 나무전' 온라인 전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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