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코노미는 애완동물(Pet)과 경제(Economy)를 합친 신조어로, 반려동물과 연관된 생산·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 대신 반려동물과 지내는 사람이 늘고,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면서 관련 산업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 4300억원에서 2016년에는 2조 29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5조 8100억원 수준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점점 더 전문적으로 세분화 및 고급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