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선글라스 오래 쓰는 관리법

기사입력 2017.05.10 15:17
햇빛이 강렬해지면서 선글라스를 찾는 계절이 왔다. 선글라스의 용도는 단순히 멋 내기만이 아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선글라스에도 수명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선글라스 렌즈 표면에서 UV 차단 코팅이 있는데 이것이 2~3년이 지나면 벗겨지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낮아진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선글라스의 수명은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다. 선글라스를 오랫동안 쓰는 관리법을 알아보자.
  •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선글라스는 온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하게 되면 렌즈가 팽창되어 UV 차단 코팅이 벗겨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잃게 된다. 프레임 역시 열에 의해 변형될 가능성이 있어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차 안에 선글라스를 두는 것은 렌즈의 균열과 변형을 부르는 등 최악의 관리법으로 꼽힌다.

    중성 세제로 세척 후 보관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외부활동 후 선글라스 렌즈를 바로 마른 천으로 닦으면 모래나 먼지, 땀 등에 의해 흠집이 생기기 쉽다. 선글라스 렌즈의 올바른 세척법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 선글라스를 씻고 흐르는 물로 씻어 낸 뒤 마른 천으로 닦는 것이다. 선글라스 렌즈는 알칼리성에 취약하니 비누나 샴푸로 씻어내면 오히려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화장지나 물티슈로 닦는 것도 렌즈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렌즈가 위로 향하게 보관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앞서 언급한 대로 선글라스의 생명은 렌즈이다. 선글라스를 케이스에 보관할 때 렌즈가 바닥을 향하게 되면 케이스와의 마찰 때문에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렌즈가 위를 향하게 보관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케이스에 방습제를 넣는 것도 보관 팁이다.

    손상 여부 체크법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햇빛에 선글라스를 비춰보면 육안으로 렌즈의 스크래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근처의 안경점에서 자외선 차단율을 측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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