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봄 햇살과 한적한 해변이 기다리는 어촌체험마을

기사입력 2017.05.09 07:00
  • 바다여행은 여름이 제일 좋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봄 햇살과 한적한 해변이 기다리는 어촌마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추천한 어촌체험마을 세 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양양 '수산 어촌체험마을'
  • 강원도 양양의 수산 어촌체험마을(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협회)
    ▲ 강원도 양양의 수산 어촌체험마을(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협회)
    강원도 양양의 수산 어촌체험마을은 친구나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푸른 바다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카누 체험이 유명하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초 비누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펀 보드 체험도 인기가 높다. 수산 어촌체험마을은 강원도 권역에서 유일하게 국제관광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어촌 체험도 가능하다.


    전북 고창 '장호 어촌체험마을'
  • 전북 고창의 장호 어촌체험마을(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협회)
    ▲ 전북 고창의 장호 어촌체험마을(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협회)
    전북 고창의 장호 어촌체험마을은 tvN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마을이다. 동죽이 많이 나는 이곳에서는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캐고, 조개로 나만의 기념품을 만드는 조개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후릿그물 어법 체험과 말을 타고 명사십리 해안가 일대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경남 남해군 '은점 어촌체험마을'
  • 경남 남해군 은점 어촌체험마을(사진출처=남해문화)
    ▲ 경남 남해군 은점 어촌체험마을(사진출처=남해문화)
    경남 남해군 은점 어촌체험마을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인근에 푸른 남해바다가 펼쳐진 마을이다. 지난해 우수등급 마을로 선정됐을 정도로 체험, 숙박 및 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선상낚시부터 좌대낚시, 문어잡이 통발체험 등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지역 특산품으로는 몽돌해변에서 말리는 멸치와 멸치액젓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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