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뉴스브리핑] 프랑스 39세 대통령 당선, 효자 많은 동네 순위, 노년층 고용률 1위,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 등

기사입력 2017.05.08 10:15
2017년 5월 8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스마트폰 사용하는 영유아, 의사소통 능력 발달 지연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영유아가 가지고 놀 수 있게 놔두면 언어 발달이 지연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생후 6개월부터 2년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하루 사용 시간이 30분 늘어날 때마다 음성이나 말을 쓴 표현적 언어 발달이 지연될 위험이 49% 더 커지며, 동작이나 신체 언어 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과 모바일 기기 사용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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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마크롱' 당선…39세 최연소 대통령 탄생

    프랑스 대선 결과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됐다. 프랑스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 조사 결과 마크롱의 예상 득표율은 65.5∼66.1%이라고 밝혔다.

    1977년생인 마크롱은 올해 39세로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이며, 현 주요국 국가수반 중에서도 가장 젊은 정치지도자다. 마크롱은 현 프랑스아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을 거쳐 경제장관을 역임한 뒤 대권에 도전했으며, 유럽연합 잔류, 자유무역, 문화적 다원주의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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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 많은 동네는 … 부산 > 전남 > 서울 > 강원 > 경남

    2008~2017년 어버이날에 효행상을 받은 283명을 지역별로 조사했더니, 부산광역시 주민이 2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다음으로 효자가 많은 곳은 전남(27명), 서울(23명), 강원(21명), 경남(20명) 순이다. 효행상은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효운동단체·일반인 등의 추천을 받아 1차로 시·도 심사를 거친 뒤 보건복지부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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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못 하는 노년층…75세 이상 고용률, OECD 5년째 1위

    한국의 노년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의 75세 이상 고용률은 17.9%로 비교 가능한 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그 뒤로는 멕시코(17.0%), 일본(8.3%), 포르투갈(6.6%), 뉴질랜드(6.1%)를 차지했다.

    일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이 늘어나고 있어 노년층 고용률이 높은 것이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한국에선 노년층 고용률이 높은 것이 마냥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없다. 연금·복지 제도가 성숙하지 못한 탓에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한 후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자리에 뛰어드는 노인층도 상당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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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심한데 환기할까 말까?…미세먼지 궁금증

    5월 황금연휴에 최악의 황사 현상과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쳤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 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세 먼지 농도가 ㎥당 100㎍을 넘어갈 경우엔 가능한 창문을 열지 말고,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하루 이상 계속해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면 오히려 실내에 미세 먼지가 많이 쌓일 수 있어 하루 2~3번 잠깐씩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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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50만원 지원,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 700명 육박
  •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배너/출처=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
    ▲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배너/출처=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자가 681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29세까지 미취업 청년 5,000명에게 월 5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최대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소득 가정의 자녀가 받는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로 한정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신청은 19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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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버이날 공포증'…결혼·취업 못 한 청년, "싫어요"

    미혼남녀(412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5월 중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 1위에 '어버이날'이 꼽혔다. 취업·결혼·출산 등 N포세대로 상징되는 요즘 젊은이들의 현실이 결국 '어버이날 공포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버이날 공포증’은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진다는 전통적 사고방식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통계청의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부양은 누가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국민 18.7%는 '스스로 해결'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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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 아님' 표시 의무화, 식약처 입법예고

    앞으로 아토피, 여드름, 튼 살 및 탈모 증상 관련 기능성 화장품에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의약품이 아님'이라는 주의 문구가 표시될 예정이다. 식약처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범위에 아토피, 여드름, 튼 살, 탈모 증상 등 관련 제품을 추가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식약처는 "기능성 화장품에 질병명이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은 아니라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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