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란트(Grocerant)는 식료품점인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다.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고, 그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신개념의 식문화 공간을 의미하며 '복합식품매장'이라고도 한다.

최근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그로서란트가 확대되는 추세다. 관련 사례로는 갤러리아의 '고메이494', 현대백화점(판교점)의 이탈리아 고급 식품브랜드 '이틀리', 신세계의 프리미엄 식품관 'SSG푸드마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