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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6명은 '퇴사하고 싶다'…가장 큰 퇴사 이유는?

기사입력 2018.01.14 09:03
직장인 10명중 6명은 현재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공무원'을 선택했다. 직장인들이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와 실제 사표를 내지 못하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보자.
  • 잡코리아에 따르면 '요즘 퇴사 욕구를 느끼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에 응답자의 65.3%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매우 그렇다'가 35.1%, '대체로 그렇다' 28.4%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사 욕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퇴사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낮은 연봉'이 52.1%로 가장 많았고, '낮은 직무 만족도'가 30.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과다한 업무량' 28.6%, '불편한 상사 및 동료관계' 24.1%, '해당 업무의 적성 문제' 21.9% 등의 이유가 순위에 올랐다.

  • 그러나 실제 '사표를 제출했다'는 직장인은 10명중 1명(14.6%) 수준에 그쳤고, 응답자의 85.4%는 ‘사표를 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사표를 내지 못한 이유로는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란 답변이 응답률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적 문제 때문에' 58.7%, '이직할 회사를 찾은 후 사표를 내야 할 것 같아서' 48.7%, '다른 회사를 가도 똑같을 것 같아서' 29.0%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다시 직업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직장인 36.7%가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자유로운 시간이 확보되는 '프리랜서' 28.0%, 몸은 좀 고되더라고 일한만큼 벌 수 있는 '자영업자' 1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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