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미혼남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전체 응답자 중 69.3%는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가 자신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응답자의 94.9%는 이번 대선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선 투표의 관심도와 대통령을 뽑는 기준 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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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대선투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9명(94.9%)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할 계획이 없다'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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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투표의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의 61.8%는 19대 대선에 대한 관심이 '예전 대선보다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과 동일하다'는 30.4%, '예전보다 관심 없다'는 7.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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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뽑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후보 공약 및 정책'이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치적 성향' 24.4%, '후보의 과거경력' 16.7%, '후보에 대한 호감도' 9.7%, '주변 사람들의 평가' 5.1%, '언론 이미지' 4.1%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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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결혼 출산 비용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35.9%는 '결혼 출산 비용 지원 및 제도 개선'을 1위로 꼽았고,이어 '근무환경 개선 지원' 22.1%, '주거 비용 지원 및 제도 개선' 16.4%, '양성평등 지원 및 제도 개선' 11.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1위는 '근무환경 지원'이 30.6%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생각했다. 이어 '결혼 출산 비용 지원과 제도 개선'가 28.2%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양성평등 지원 및 제도 개선', '주거 비용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이 순위에 올랐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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