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2001년 4월 28일 미국 억만장자 데니스 티토, 세계 최초 우주 관광객

기사입력 2017.04.28 13:29
  • CNN 인터뷰 영상 캡쳐
    ▲ CNN 인터뷰 영상 캡쳐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인 데니스 티토가 2001년 4월 28일 세계 최초로 우주 여행 관광객이 됐다. 데니스 티토는 러시아 우주 화물선 소유즈 TM32를 타고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의 우주 여행을 마치고 지구에 무사 귀환했다.

    데니스 티토는 우주여행을 위해 900시간의 훈련을 받았고, 2명의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동행했다. 또한, 8박 9일간 특별한 우주여행을 위해 무려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지불했다. 사상 첫 우주관광객이 된 티토는 발사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주여행을 향한 내 필생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고 감격했다.

    4월 28일 우주선은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바이코누르 우주선 기지에서 발사됐고,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 데니스 티토의 첫 마디는 '좋다'는 뜻의 러시아어 "하라쇼"를 연발했다.

  • ▲ Space tourist plans mission to Mar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