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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의 따듯한 느낌이 살아 있는 ‘책 콜로세움’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26 11:34
  • 원목의 따듯한 느낌이 살아 있는 ‘책 콜로세움’

    일본해와 접한 도호쿠(東北) 아키타시(秋田市)에 있는 국제교양대학(国際教養大学) 캠퍼스에는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 나카지마 기념 도서관(中嶋記念図書館)이 있다. 이곳은 ‘책 콜로세움’을 테마로 한 반원 형태의 독특한 건물 디자인이 특징. 내부 인테리어는 나뭇결이 아름다운 아키타현 특산 삼나무를 대량 사용했다. 천장은 일본 전통기술을 사용해 만든 우산을 펼친 구조. 공간 전체가 나무의 따뜻함으로 둘러쌓여,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다.

    나카지마 기념 도서관은 대학의 학습시설이지만, 해외 관광객도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약 80,000권의 소장도서 중 60%가 영어 등의 외국서적이다. 일본어를 몰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찾아가기 :
    1)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아키타공항까지 1시간 소요. 아키타공항에서 도서관까지는 자동차로 10분.
    2)기차를 이용할 경우 도쿄역에서 신칸센으로 JR아키타역까지 약 4시간 소요. 아키타역에서 JR오우혼센(奥羽本線)으로 JR와다역(和田駅)까지 12분. 이후 버스로 갈아타 15분이면 목적지 도착.

    이용시간 :
    평일 9:00~22:00, 주말,공휴일, 그리고 장기 휴가기간은 9:4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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