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뉴스브리핑] 점자여권 발급, 이마트 중국 철수, 2051년 국민연금 고갈, 출산절벽 현실화, 사드기습배치 등

기사입력 2017.04.26 10:08
2017년 4월 26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 세계 최초 발급

  • 우리나라에서 시각장애인용 '점자 여권'이 처음으로 발급됐다. 1~3급 시각장애인이 대상으로 여권 주요 정보가 투명 점자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어 해외여행 시 본인의 여권 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이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여권 발급은 세계 최초라고 한국조폐공사 측은 밝혔다.

    > 자세히보기

  • 이마트 ‘연내 중국 매장 모두 폐점’

    이마트가 1997년 중국에 1호점을 오픈한 지 20년 만에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2011년 1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이후, 최근 4년간 누적 적자만 1,500억 원에 달해 수익성에 큰 차질이 생겼다. 또한, 최근 사드 사태로 인해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깊어지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내 이마트 매장은 총 6개로, 이마트는 올해 안에 매장을 모두 정리할 것이라 밝혔다.

    > 자세히보기

  • 2051년 국민연금 고갈…정부 예측보다 9년 빨라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 시점이 정부의 예측보다 9년 빠른 2051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정부가 예상했던 기금투자수익률이 실제 투자수익률보다 2년 연속 평균 2% 이상 감소했으며, 저출산·고령화·경기침체·저금리 여파가 영향을 미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4차 재정 추계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금개혁을 주장하고 있으며, 대선주자들의 '국민연금 더 받기' 공약을 지키려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 출산절벽 현실로 올해 신생아 수 지난해보다 12.1% 줄어들어 위태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사상 최저인 36만 명 선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정부가 2006년부터 11년 동안 저출산 극복에 약 102조 원을 투입했지만, 출산은 거꾸로 더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지난해 말 기준 9.8%)인 데다 결혼 건수도 역대 최저 수준(지난해 기준 28만1635건)을 기록하면서 올해 출산 결과에서도 신생아 수가 역대 최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자세히보기

  • 어린이날 선물…100만 원대 전동차, 50만 원 호텔패키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한 선물과 식사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을 쓴다. 올해 어린이날 인기 선물은 예년에 비해 다소 가격대가 낮아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것이 인기이지만, 100만 원 넘는 아동용 자동차와 수십만 원에 이르는 호텔 패키지를 찾는 부모들도 있다.

    옥션과 G마켓 등에서 판매 중인 '헤네스 유아전동차 브룬'은 90~110만 원대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이번 연휴에 서울 시내 특급 호텔을 찾는 가정도 적지 않다. 보통 1박 2일 일정으로 부모와 한 명의 자녀가 호텔의 어린이날 특별 숙박 패키지를 즐기려면 보통 30만 원 안팎, 많게는 50만 원대 비용이 든다.

    > 자세히보기

  •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받는다

    앞으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에서 버팀목 대출 '무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영업점을 1~2회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은행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버팀목 대출을 신청하면 우리은행 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받고, 인터넷으로 대출 약정을 하면 대출이 이루어진다. 국토부는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전체 수탁은행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히보기

  • 은퇴자 몰리는 부동산 임대업…"악재 많아 투자 유의해야"

    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은 부동산 임대업'에 따르면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부동산 임대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은퇴인구가 늘어나면서 부동산 임대업에 진입할 잠재 투자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공급과잉과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부동산 임대의 업황 개선은 지연될 전망이므로, 지역별, 부동산 유형별로 더욱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자세히보기

  • 5월 황금연휴, 가족여행은 제주도·오사카 등 단거리 '인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도나 오사카, 오키나와, 괌, 타이페이 등 단거리 항공권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 이는 이동 및 경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색다른 체험이나 휴양을 할 수 있는 곳을 가족 여행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교적 일정이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1인 여행객들은 유럽이나 미주 등 장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자세히보기

  • 한밤중 사드 기습배치…국방부 뒷수습 '난감'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장비인 사격통제 레이더와 발사대 일부를 성주골프장에 전격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미 당국 간 합의로 신속한 배치 작업이 이뤄진 것이라 밝혔지만, 그동안 국방부가 밝혀온 공식 입장과 다르게 부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기 전 장비를 미리 반입한 것은 부정적인 여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한미당국이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자세히보기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