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침사추이의 여유로운 공간, 구룡 공원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24 11:49
  • 사진 = flicker by Sarah Stierch
    ▲ 사진 = flicker by Sarah Stierch

    1970년 6월 24일 개장한 이곳은 원래 영국군의 주둔지였다. 영국군과 인도군이 사용하던 막사가 있던 곳이 현재는 15만㎡의 녹음으로 뒤덮인 도심 속 자연 공원이 됐다. 초기에는 그저 풀숲이었던 이곳은 1989년 홍콩 마사회가 3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시민들의 대형 쉼터로 탈바꿈했다. 영국군의 병영이었던 홍콩문물 박물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홍콩 문화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전시가 종종 열려 눈길을 끈다. 다소 혼잡한 침사추이에서 잠시나마 한가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동편에는 이슬람 모스크와 홍콩시각예술센터, 홍콩역사발견센터, 온실, 연못과 중국식 정원등이 갖춰져 있다.

    주소: 22 Austin Rd., Tsim Sha Tsui, Hong Kong / MTR 침사추이 역 A1출구 도보 2분
    전화: 852-2724-4100
    운영시간: 06:00~24:00
    요금: 무료
    홈페이지: www.lcsd.gov.hk/parks/kp

  • 사진 = Wikimedia Commons by EKranharst
    ▲ 사진 = Wikimedia Commons by EKranharst
    < 구룡 공원의 수영장을 이용해보자 >
    구룡 공원 내부 중국식 정원 뒤편에는 수영장이 있어 1인당 HK$19(어린이 HK$9)에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도 갖춰져 있으며, 선베드는 무료로 항상 이용할 수 있다. 한여름에는 이용객이 많아 다소 북적이는 편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탈의시설과, 샤워실 등 모든 시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다. 내부의 코인 로커 이용료는HK$5, 입장료는 옥토퍼스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 디지틀조선일보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