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홍콩의 밤을 밝히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24 11:29
  • 사진 = flicker by John Cooke
    ▲ 사진 = flicker by John Cooke

    홍콩에서는 매일 밤 8시, 빛으로 된 섬세하고 아름다운 교향악이 13여 분 동안 연주된다. 홍콩 섬과 구룡 반도 양쪽 하버 사이드에 있는 총 44개의 고층 빌딩에 설치된 서치라이트가 연출에 맞춰 춤을 추면,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홍콩의 백만 달러짜리 야경이 한층 더 화려하게 빛난다.

    초반에는 33개의 빌딩을 하나씩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각 빌딩이 소개될 때마다 레이저나 조명, 네온사인으로 답을 한다. 소개가 끝나면 경쾌한 왈츠나 심포니 음악으로 빛을 반주 삼아 음악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은 모든 건물이 일제히 레이저를 발사하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것을 봐야만 홍콩 야경을 제대로 만끽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주소 Ave. of Stars, Tsim Sha Tsui / MTR 침사추이 역 J출구, 인터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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