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74%는 일상 속에서 '멍 때리기'가 필요하며, 10명 중 8명은 '멍 때리기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멍 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멍 때리기 이유와 상황 등 '멍 때리기' 이색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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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멍 때리기'를 주제로 이색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2.2%는 최근 일주일 동안 멍 때리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93.4%로 여성의 72.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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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65.7%는 '일주일에 5번 이상' 멍 때리기를 한다고 답했다. 또한, 멍 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육체적 피곤함'이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 및 업무 스트레스' 27.2%, '사람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 17.6%, '이성친구 관계의 고민' 8.0% 등의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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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멍 때리는 상황 또는 장소는 '일하는 도중에'가 36.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출퇴근 길 지하철(버스)안' 26.6%, '집에서 혼자 있을 때' 23.1%, '혼자서 까페에 있을 때' 6.1%, '이성가 데이트 중에' 4.8%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41.2%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사이'에, 여성 60.6%는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주로 멍 때리기를 한다고 답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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