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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의 완벽한 하루!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20 16:21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밴쿠버(Vancouver).
    밴쿠버를 감싸고 있는 평온한 산과 바다 우거진 녹음을 자랑하는 숲과 공원이 매력적인 도시지요.

    우리가 사랑하는 도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보실까요?

  • 밴쿠버에서의 완벽한 하루!

    밴쿠버의 사계절

    밴쿠버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밴쿠버의 지형 및 기후적 특성상 밴쿠버의 봄(4~6월)에는 푸른 잔디밭에서는 골프를 즐기고, 같은 날 흰 눈 덮인 산에서는 신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특별 세일 기간을 이용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7월~10월)에는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들로 가득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밴쿠버 불꽃놀이 축제는 밴쿠버에서 가장 큰 볼거리의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올해에는 2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로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인데요. 밴쿠버 불꽃놀이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 소식은 따로 전해 드릴게요.

    가을(11~12월)은 캐나다 현지인들을 들뜨게 만드는 하키 경기 시즌입니다. 쉽게 흥분하지 않을 것 같은 캐나다인들도 하키 앞에서는 열혈팬이 됩니다. 이 시즌 극장과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오페라, 심포니 공연과 특별전시회 등이 열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밴쿠버의 겨울(1~3월)은 겨울 스포츠와 자전거, 등산 등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일 년 중 호텔 요금이 가장 저렴하여 가장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쇼핑의 즐거움이 가득한 박싱 데이와 크리스마스 캐롤 크루즈도 놓칠 수 없지요.

  • 밴쿠버에서의 완벽한 하루!

    밴쿠버에서의 완벽한 하루

    08:00 아침 도심속에서 즐기는 공원산책

    밴쿠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언제든지 도심에서 공원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을 즐겨보세요.

    -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나 있습니다. 수족관, 미니어처 철도, 토템폴(Totem Ple) 공원이 스탠리 파크 안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구요. 10km 가량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는 것이 스탠리 파크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 :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고, 평화로운 밴쿠버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
    자유롭고 독특한 정서가 넘쳐나며, 현지인들과 함께 비치 발리볼을 즐길 수 있습니다.

  • 09:30. 모닝커피와 가벼운 브런치

    밴쿠버에는 맛있고 느낌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취향에 따라 카페놀이를 즐겨보세요.
    유명한 바리스타를 많이 배출해 내는 실력파 카페는 물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뽐내는 카페도 있습니다.

    가까운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서 공원에서 즐겨보는 것도 좋구요. 가벼운 메뉴로 브런치를 드셔도 좋습니다.

  • 10:30. 밴쿠버 관광하기

    밴쿠버 도심 관광을 빼놓을 수 없겠죠?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는 모두 다운타운에 몰려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기 좋은 곳은 개스타운입니다.

    - 개스타운(Gastown) :
    개스타운을 상징하는 증기시계 앞에서의 인증샷! 15분에 한 번씩 증기를 내뿜는 귀여운 시계가 인상적입니다. 앤틱하면서도 독특한 패션 상점들이 많아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구요. 개스타운의 힐스(Hill’s)는 밴쿠버 네이티브 아트 갤러리로 스타워즈와 전통문화의 만남에 관한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합니다.
    -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
    날아갈 듯한 다섯 개의 흰 돛을 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호화 유람선을 닮은 캐나다 플레이스는 복합시설입니다. 파란 바다와 청명한 하늘, 커다란 빨간 캐나다 국기가 나부껴, 밴쿠버에 왔다는 확실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지요. 건물 주위로 멋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구요. 여름에는 알래스카로 떠나는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으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밴쿠버 미술관, 차이나타운, 중산공원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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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 점심식사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즐겨보세요.

    그랜빌 아일랜드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퍼블릭 마켓으로 가볼까요? 시장구경도 재밌구요.

    한쪽에는 푸드코트가 있어 제대로 된 요리도 맛볼 수 있어요.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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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0. 밴쿠버 구경 & 쇼핑

    밴쿠버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현대적인 도시로, 멋지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코스모폴리탄 도시답게 글로벌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이지요.

    - 롭슨 스트리트(Robson St.) : 
    다운타운 최고의 번화가로, 유명 브랜드의 숍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메인 스트리트 20번가에서 22번가 사이 :
    캐나다 현지 디자이너들의 패션 트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미니 로데오 드라이브 :
    캐나다 밴쿠버 비즈니스 구역인 앨버니 스트리트에는 고급 상점, 레스토랑, 5성급 호텔 등이 모여있습니다. 밴쿠버를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인 초록의 동빛 지붕이 돋보이는 페어몬트 호텔 밴쿠버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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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0. 밴쿠버에서 즐기는 세계 속 이색 음식

    밴쿠버 도심을 걷다 보면, 다른 문화, 다른 민족, 다른 언어에도 불구하고 편견 없이 대하는 친절한 밴쿠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문화적 배경 속에서 밴쿠버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한국, 쿠바, 멕시코 등 다채로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태평양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식재료가 맛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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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밴쿠버여행 팁

    밴쿠버에는 버스, 스카이 트레인(Sky Train), 시 버스(Sea Bus)의 대중교통이 있으며, 이 세 가지 대중교통이 서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밴쿠버에 3일 이상 숙박한다면, 9장 가격을 10장에 판매하는 페어세이버티켓(Fare Saver Ticket)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밴쿠버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는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하세요. 하버 타워 전망대(Vancouver Look-out)와 캐나다 플레이스 등 밴쿠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어요. 게다가 다운타운까지 30분이면 도착해,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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