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평창올림픽 성화, 11월부터 101일간 2018km 달린다

기사입력 2017.04.20 11:40
  •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구간
    ▲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구간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1월 1일부터 101일 동안 전국을 누빈다. 남북한 인구수를 상징하는 750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의미하는 2018km의 국내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경로와 주자 선발계획을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7일 발표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꺼지지 않는 올림픽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춰준다는 뜻으로 모두의 잠재력을 비추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평창대회의 성화봉송을 표현했다.

    오는 10월 24일 그리스 고대 올림피아에서 채화되는 성화는 이후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난 뒤인 10월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대표단에 전달된다.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총 101일간 17개 시·도와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를 돌게 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