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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맑은데 미세먼지 농도 '나쁨'?…먼지 입자 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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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으면 하늘도 뿌옇다는 상식과 달리 19일 전국 대부분은 사정거리가 20km에 달할 만큼 맑음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기 중 초미세먼지가 극히 적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어제 불어온 황사는 햇볕을 통과시킬 만큼 입자가 굵은 미세먼지로만 구성되어 깨끗한 공기처럼 보였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황사에 따른 가시거리는 먼지 입자의 크기와 개수에 관계된다며, 바깥 풍경이 아닌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확인해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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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는 나쁜 사람', 동화가 만든 편견
동화에는 흔히 성미 고약한 계모가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재혼 가정에 들어온 계모가 오히려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고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아이들의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애서베스카대 보건학과의 카라 자하리추크 교수는 연구결과에 따라 "재혼은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이복동생의 탄생도 아이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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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면 인식 기술로 실종자·범죄자 실시간으로 찾는다
지금까지는 사진 속 얼굴만 인식할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동영상 속 수십 명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 분석, 대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실시간 안면 인식 기술이 상용화되면 범죄자나 실종자를 찾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사생활 감시에 악용될 우려도 있는 만큼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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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값 상승…한 판 1만 원짜리도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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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나 싶던 달걀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걀 한 판 가격은 한 달 전 7,311원보다 400원 가까이 오른 7,696원까지 올랐다. 이는 1년 전 5,350원보다 2,300원 이상 급등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 AI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국과 스페인 등지의 AI 발생으로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달걀 수급 불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달걀값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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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미쓰비시 차량 등 8,020대 리콜…에어백 불량 등 적발
국토교통부는 FCA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판매한 승용차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차량은 와이퍼 제작 불량이 발견됐으며, 벤츠 차량에서는 에어백 불량, 볼보 차량에서는 브레이크 페달 축 이상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적게는 40여 대에서 많게는 4,700여 대에 이르며, 해당 차들은 각 업체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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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가습기 살균제 제품 목록, 국제학술지에 공개
한국에서 폐 손상을 일으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가습기 살균제 제품' 목록이 국제학술지에 공개됐다.
폐 손상과 연관성이 입증된 제품은 옥시싹싹, 롯데마트 와이즐렉, 홈플러스, 세퓨, 아토오가닉, 베지터블 홈 가습기클린업, 애경 홈 클리닉 가습기 메이트, 이마트 이플러스 8개다.
이외에 GS 함박웃음, 산도깨 가습기 퍼니셔, 엔위드, 에코후레쉬, 모던라이프, 고체형 옥시싹싹, 아토세이프 7개 제품은 아직까지 폐 손상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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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한다"
페이스북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화면이나 컨트롤러 대신 마음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기술은 '빌딩 8'로 불리는 페이스북의 하드웨어 개발팀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 기술을 대량 제조가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로 바꾸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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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오늘부터 '동전 없는 사회' 본격 시행
한국은행이 20일부터 '동전 없는 사회'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금거래 후 남은 잔돈을 교통카드나 멤버십 카드등에 적립해주는 방식의 '동전 없는 사회' 사업은 편의점(CU, 세븐일레븐, 위드미)과 대형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전국 편의점, 백화점, 슈퍼 등 약 2만 3천여 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한국은행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동전을 없애자는 취지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3년 안에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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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완동물 전용 공동묘지와 초호화 장례 급증
중국 애완동물 장례 산업이 성행하는 가운데, 베이징시의 애완동물 공동묘지가 급증하고 있다.
베이징 한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애완동물 전용 공동묘지에는 주인이 남긴 메시지와 애완동물의 사진, 이름이 새겨진 1㎡ 크기의 정방형 무덤이 수천 개에 달한다. 애완동물이 생전에 갖고 놀던 장난감, 밥그릇, 사료 등을 놓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거나, 창문과 지붕 등을 갖춘 오두막 형태의 '단독 묘지' 등 호화 인테리어로 치장한 애완동물 무덤도 적지 않다.
베이징시의 애완동물 장례는 절차 및 사후관리 비용이 적게는 300 위안(한화 약 5만 원)에서 많게는 1만 위안(한화 약 165만 원)을 훌쩍 넘기며, 각종 호화 인테리어 등 사람 못지않은 사후관리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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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기획팀 tongpl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