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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축복을 받은 땅, 미네소타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19 17:45
  • 대자연의 축복을 받은 땅, 미네소타
    자연을 사랑하는 아웃도어 탐험가를 부르는 소리

    삼백여 년 전 이곳에 처음 자리 잡은 다코타 인디언들이 이곳을 부르던 이름은 "하늘색 물의 땅"이라는 뜻의 "미니소타"였습니다. 오늘날 미네소타는 여전히 웅장한 숲, 아름다운 대평원 및 주를 수놓는 반짝이는 푸른 호수가 있는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 북미 대륙에서 미네소타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주는 두 가지 주요 지리적 특색은 미시시피 강 상류와 세계 최대 담수호인 수피리어 호수 해안선입니다. 장려한 미시시피 강은 아이타스카 주립 공원의 작은 샘에서 솟아난 강에서 시작되어 미네소타를 통과하며 1126km(700마일)를 지나 멕시코만까지 흘러갑니다. 방문객들은 미국 인디언 전설에 따라 미시시피 수원을 가로지르는 돌길을 건너며 장수와 행복한 삶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

    덜루스부터 캐나다 국경까지 수피리어 호수를 따라 241km(150마일)를 달릴 수 있는 61번 고속도로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여 미국 대표 도로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수의 주립 공원, 폭포, 스플릿 락 등대 등 풍경이 여러 아름다운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타고 여행하거나 북해안 경관 트레일을 따라 도보 여행을 하면서 멋진 사진을 담아 보세요.

    미네소타 북동부 끝에 있는 그랜드 포티지 국립 천연기념물과 남서부 끝에 있는 파이프스톤 국립 천연기념물에는 풍부한 미국 인디언 유산 및 덫 사냥 관련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가 어린 시절 살던 집, (메이요 의료원으로 유명한) 메이요 형제의 사유지, 싱클레어 루이스 소설의 모델이 된 실제 메인 스트리트 등이 포함된 주립 유적지 26곳에서는 미네소타의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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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곳으로는 미국 내 유일한 호수 지역 국립 공원인 보야저 국립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천삼백 개의 호수가 있는 바운더리 워터스 카누 지역 자연 보호 구역도 야외 활동에 알맞습니다. 이곳에서는 모터보트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며 카누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주립 공원 76곳, 주유림 58곳, 국유림 2곳에서는 누구나 야영, 산책,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고 자동차를 타고 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지역에 있는 몰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최대 쇼핑 위락 시설로 누구나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있습니다. 상점 520개, 음식점 50개, 극장 14개, 시라이프 수족관, 니컬로디언 유니버스 놀이공원, 무료 라이브 콘서트장, 여러 명소와 고급 상점이 있는 몰 오브 아메리카는 매년 4,2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입니다. 게다가 미네소타에서는 옷이나 신발 구매 시 판매세가 붙지 않아 쇼핑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블루밍턴에는 수많은 극장, 박물관 및 미술관이 있어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그 영향을 미친 문화의 중심지라는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미네소타는 밥 딜런과 프린스 같은 전설적인 가수들을 낳은 곳입니다. 워커 아트센터는 미국 최고 현대 미술관 중 하나이며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와이즈먼 아트센터는 미네소타 대학의 미시시피 강가 캠퍼스를 빛내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에는 방문객이 즐길만한 명소가 매우 많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둘러보거나,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으로 카누 여행을 떠나거나, 세계 최고 수준의 콘서트를 감상하거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거나, 북부 숲 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자연의 축복을 받은 땅으로 알려진 미네소타를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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