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스트리아 국립공원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18 15:44

  • 오스트리아의 국립 공원은 방문객들이 오염되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을 만끽하고 그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자연과 활발한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과 교감을 나누며 아무리 보잘것없는 식물이라도 생태계에서 저마다의 소중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 오스트리아의 6개 국립공원 즉, 호에 타우에른(Hohe Tauern), 칼칼펜(Kalkalpen), 게조이제(Gesäuse), 도나우아우엔(Donau-Auen), 노이지들러지-지빈클(Neusiedler See - Seewinkel), 타야탈(Thayatal)은 자연 서식지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국립공원 관리원들은 샤모아가 어디에서 일광욕을 하는지, 독수리가 어디에서 사냥을 하는지, 비늘이 아른거리는 초록 도마뱀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잘 압니다. 그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자연 생태를 탐험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자연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킵니다.


  • 노이지들러 호수-제빈켈 국립 공원(Neusiedler See-Seewinkel National Park)
    노이지들러 호수-제빈켈 국립 공원은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Burgenland) 지역과 헝가리 국경을 가로질러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갈대밭과 넓은 습지대 주기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염호 등 유럽에서 가장 환상적인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노이지들러 호수(Lake Neusiedl)를 둘러싸고 있는 갈대밭 지대는 도나우 강 삼각주(Danube Delta)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동부와 서부의 동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발칸 개구리 소리와 도나우강의 울퉁불퉁한 모습을 한 도롱뇽이 지렁이와 민달팽이를 사냥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숫가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들새 관찰 명소 중 한 곳으로, 새를 관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자전거족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말을 타는 사람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http://www.nationalpark-neusiedlersee-seewinkel.at/nationalpark_en.html
  • 도나우-아우엔 국립 공원(Donau-Auen National Park)
    중유럽에서 가장 크고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이 호숫가의 갈대밭은 5,000여 종의 동물들의 가장 이상적인 서식지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나우-아우엔 국립 공원은 빈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어, 전원 풍경을 직접 찾아가 감상하고 그 고요함 속에 파묻히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공원에서는 걷거나 배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http://www.donauauen.at/?&language=english


  • 타야 국립 공원(National Park Thayatal)
    타야 강 공원(River Park Thayatal)의 타야 강(River Thaya)은 발드피어르텔(Waldviertel)의 단단한 바위에 150m에 달하는 깊이로 흔적을 남겨 아름다운 계곡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공원의 다양한 자연 명소 덕분에 이 지역은 2000년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목초지와 나무가 우거진 언덕, 절벽과 드넓은 초원은 수리부엉이, 먹황새, 초록도마뱀, 백선 및 색색깔의 붓꽃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계곡의 독특한 매력은 타야 강을 두 갈래로 나누는 좁은 바위산 산등성이 '움라우프베르크'(Umlaufberg)에서 바라볼 때 그 진면목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타야 국립 공원(National Park Thayatal)의 또다른 백미는 성과 부서진 요새 그리고 그 곳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전설입니다.

    http://www.np-thayatal.at/en/pages/default.aspx
  • 호에 타우에른 국립 공원(Hohe Tauern National Park)
    중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오스트리아의 3개 주, 티롤과 카린티아, 잘츠부르크를 합쳐 놓은 면적과 비슷합니다. 호에 타우에른 국립 공원은 고대 숲과 초목이 우거진 알프스, 바위 투성이의 산자락과 황홀한 폭포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호에 타우에른 국립 공원에는 3,000m가 넘는 고봉들이 수백 개에 달하며 알프스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국립 공원에서는 숲속 하이킹과 사금 채취와 같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www.hohetauern.at/en/
  • 칼크알펜 국립 공원(Kalkalpen National Park)
    칼크알펜 국립 공원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가문비나무와 전나무, 너도밤나무가 공원 면적 4/5 가량을 빽빽히 채우고 있는 이곳에서는 나무들이 자연적으로 자라나 커가고 또 죽어갑니다. 쓰러진 나무의 몸통은 딱정벌레부터 딱따구리까지 셀 수 없이 많은 동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습니다. 곤충들과 미생물들은 쓰러진 나무 잔여물들을 부식시켜 비옥한 토양을 만들고 그 쓰러진 나무 위에는 새로운 나무가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이처럼 놀라운 자연의 섭리는 황홀한 광경의 깊은 협곡, 그림 같은 폭포수와 호수를 만나게 되면 더 깊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온가족이 하이킹을 즐기며 국립 공원을 탐험하고 매혹적인 산속의 숙소에서 묵는다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객실과 레스토랑이 구비되어 있는 이븐포르스트-알름(Ebenforst-Alm)이 좋은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솅젠(Sengsen)의 호에 노크(Hohe Nock) 산지에서 즐기는 2일간의 트레킹은 환상적인 모험이 될 것입니다.
    http://www.kalkalpen.at/system/web/default.aspx?sprache=2
  • 게조이제 국립 공원(Gesäuse National Park)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크고 가장 최근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게조이제 국립 공원은 가파른 산비탈과 엔스강(River Enns)에 의해 형성된 계곡 및 협곡으로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호흐터(Hochtor)의 봉우리들은 490m에서 최대 2370m에 달하는 고도를 자랑합니다. 게조이제 국립 공원은 90여 종의 새와 마르모트, 샤모아, 사슴 및 50여 가지의 야생 난초가 한데 어우러진 자연 서식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노련한 국립 공원 경비원들에게서 자연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고 공원 한 가운데 위치한 호텔이나 유기농 농장, 산장에 묵을 수 있는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www.nationalpark.co.at/

  • 오스트리아 국립공원에서 진정한 자연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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