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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시대의 역사가 깃든 사우스다코타주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4.14 17:42
  • 서부시대의 역사가 깃든 사우스다코타주
    시간을 거슬러 미국 서부 시대로 돌아가 보기

    농업과 관광 외에도 사우스다코타 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산업이 융성한 주이기도 합니다. 도시 경계를 넘어 사우스다코타 주의 휴양지를 방문하고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뻗어 나가는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할 기회를 잡아보세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보물 같은 길을 발견하다 보면 서부 시대 역사가 서린 장소와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가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한 걸음 더 나아가 탐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게 될 겁니다.

  •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주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분명 여름이기는 하지만, 늦봄이나 이른 가을에 찾아가면 덜 붐비고 더 쾌적한 날씨에서 농장과 강이 자리한 언덕, 프레리는 물론 산악 지대까지 다양한 지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멋진 로드 트립을 즐기고 싶다면 동서를 잇는 90번 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명소를 만끽해보세요.

    해마다 3백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여행 일정에 러시모어 산 국립 기념지(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를 추가합니다. 현지인들은 방문객에게 이 기념지가 가장 멋진 순간은 바로 해가 뜰 때라고 말합니다. 러시모어 산(Mount Rushmore)은 동쪽을 향하고 있어 산 측면에 새긴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을 사진에 담으려면 자연광이 가장 좋은 이른 아침에 방문해 보세요.

    이 외에도 사우스다코타 주에는 배들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Wind Cave National Park), 주얼 케이브 국립 기념지(Jewel Cave National Monument), 미주리 국립 휴양강(Missouri National Recreational River)과 냉전 시대의 역사를 보존하는 미닛맨 미사일 국립사적지(Minuteman Missile National Historic Site)까지 다섯 개의 국립공원이 더 있습니다.


  • 서부시대의 역사가 깃든 사우스다코타주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 서부 시대와 개척자 및 야생동물을 알아보는 멋진 장소도 있으니 방문해보세요. 모든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산을 깎아 만든 조각으로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크레이지 호스 기념지(Crazy Horse Memorial)와 들소, 영양, 산양, 큰뿔야생양 등을 흔히 볼 수 있는 커스터 주립공원(Custer State Park)은 어떨까요.

    사우스다코타 주의 유쾌한 도시 중 한 곳에 들러 한숨 돌려보세요. 사우스다코타 주 토박이들이 여행자에게 월(Wall) 마을의 월 드러그(Wall Drug)에서 도넛을 꼭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데드우드(Deadwood)에서 개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래피드시티(Rapid City)의 매장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만든 상품을 구경한 후 수폴스(Sioux Falls)의 멋진 부티크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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